한낮에는 23도 정도의 강한 햇살이 아침저녁에는 조금 차갑게 시작하는 그런 가을 기온을 아침에 맞으며 하루를 열었다 집 주변이 온통 가을로 색을 물들여 가고 그래서 가을은 더 아름답고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침산책 시에 겨울 조끼를 입고 산책을 하니 딱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가을을 실감한다
오늘 기온을 기상청 에보를 통해 알아보니 다음과 같이 에보하고 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9 경기는 51 세종은 62 마이크로그램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높아졌습니다. 오후에도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해안 지역에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 10에서 40 남해안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수도권과 영서에도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에 짙게 끼었던 안개는 지금은 대부분 걷혔습니다. 오후엔 전국이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22도 광주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기상예보에서 보는 것처럼 기온의 변화폭이 약 15도 정도의 차이가 나며 전형적 가을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갑자스런 하루의 기온 벼화는 나뭇잎의 단풍화를 촉진시키고 그 폭이 클수록 단풍이 아름답게 우리 곁에 다가온다 사실 단풍은 나무가 성장을 멈추고 기후조건에 맞지 않아 더 이상 성장을 못해 그 기능을 잠시 휴면기로 접어두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단풍은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엽록소를 가을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에 의해 가려졌던 색소들이 나타나거나, 잎이 시들면서 잎 속의 물질들이 다른 색소로 바뀌면서 생긴다 우리가 단풍을 보면서 아름답고 찬미하는데 사실 나무 자체로는 엽록소 중단으로 1년간의 생명이 끝어지는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의 진면에는 식물들의 생명 단절의 ㅍ아픔이 함께하는것이다 비록 나무의 일부인 잎이 지고 떨어지는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단풍은 식물들의 아품이 시작되다 떨어지는 것이다 생명의 엽록소가 기후조건으로 공급이 중단돠며 생기는 자연현상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이리저리 거닐다 올해도 이처럼 아름다움을 마지막으로 선물해 주는 단풍이 있어 올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고 겨울 속으로 들어가는 준비 중임을 알리는 것이다 이제 10월도 중순을 넘기며 가장 가을을 화려하게 하는 단풍을 바라보며 단풍잎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게 된다
누가 오는 것을 막지 않아도 자연은 이렇게 우리에게 색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며 잠시 나며 푸르르게 보이던 잎이 색이 변하며 찬란한 가을을 속 사여 준다 낙엽이 뒹구는 그런 오솔길에서 한때의 찬란함을 잃어버리고 땅속으로 들어가는 나뭇잎의 한해살이를 생각하며 우리 인생에서의 가을도 잠시 그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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