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갔어도 때 아니게 내리는 비로 김장밭에 기계 진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계속되어 김장 배추 모종은 구입하여 모종을 이식해야 하는데 참 난감한 상황을 전 주 내내 겪으면서 비가 안 와도 되나 비가 너무 내려 아떻게 할까를 망설이다 개우 트랙터를 몰고 들어가 바퀴 자국이 크게 나는 것을 무릅쓰고 간신히 해놓고 비닐 피복 8/22 하고 배추 모종을 8/23일 실시 하였다
오래 비가 많이 와서 김장 재료인 고추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밭에 있는 고추도 비가 많이 내려 고추가 짓무르는 상태로 하여 고추 작황도 아주 좋지 않은 상태이다 배추 모종은 다음 주가 최대 적기인데 지금 태풍이 또 대만 앞에서 발생해 우리나라로 오고 있다는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
김장배추 모종은 중부지방에서 8월15일 부터 파종을 하여 9월초에 심는것이 보편화되고 있는데 지금 심술굳은 비로 인하여 중부지방의 배추모종 심기가 아주 난처한 상황에 도래되고 있다 일요일 8/23 밭일을 하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급방 그치겠지 하고 나무 숲으로 갔다가 너무 퍼붓는 비로 집으로 내려오고야 말았다
김장 무 파종도 밭이 질퍽하게 되어 씨앗을 뿌리기 전 고르기가 안되어 가까스로 모양만 만들어 놓고 조금 마른 쪽만 김장 무 씨앗과 순무 씨앗을 파종했다 아무래도 지면이 고르지 않아 발아율도 좋지 않으리라 생각되고 태풍으로 비가 퍼데면 정말 다시 파종을 하여야 할판이다
지난주는 비로 인해 농촌 밭일이 빈번히 허탕을 치고 다른 것을 생각하며 찾아가는 일을 해야만 했다 빨리 태풍이 기시고 태양이 많은 농사에 도움이 되는 날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는 것과 보이는 것 (0) | 2020.08.25 |
---|---|
강화 남문 주변 골목길을 걷다 (0) | 2020.08.25 |
가장 친절한 사람 (0) | 2020.08.21 |
벼 이삭이 올라온다(벼 출수) (0) | 2020.08.21 |
벼 이삭이 올라온다(벼 출수) (0) | 2020.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