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도토리열매 가공하기

한마음주인공 2018. 11. 5. 14:14

뒤산에 다니며 산길에 떨어진 도토리를 한,두개모은것을 모두 합치니 3kg정도가

되어 도토리를 껍질째 깨끗하게 세척한후 하루동안 물에 담가 놓았더니 도토리가

물을 먹어 부풀어 졌다

 

 

 

*물로 깨끗이 3번정도를 세척함

 

 

물에 불린 도토리를 다시3번정도 또 깨끗이 흐르는 물에 세척한후 가정용 도토리

분세기에 넣고 처음에는 거칠게 갈고 다시 곱게 곱게 3번을 물을넣어 함께 갈아 주

었더니 아주 미세하게 도토리 열매가 분세된다

 

 

 

 

 

 

이것을 다시 삼베 자루에 2번에 나누어 짜주기를 3번정도 물을 부어가며 손으로

짜주었더니 건데기는 자루에 남고 분말입자만 물과 함께 빠져 나간다 

 

 

 

 

 

 

 

 

물에 섞인 분말 형태로 된것을 작은 다라에 넣고 물을 넣어 하루에 2번씩 아침 저녁

으로 물로 희석하며 행거워 지니 갈색분말로 곱게 나온다

 

 

 

 

              *석영순 아우님이 삼베에 담긴 도토리 가공분세물을 짜고 있다

 

 

 

난생처음 도토리 분말을 만들어 보았다 예전에 어머님이 도토리 을 주워와 마당에서 

바싹 말린 후 방망이로 두둘겨 껍질을 벗긴 후 물에 불려서 도토리를 내리더시 하던

모습이 선하여 따라서 해 보았다

 

 

 

 

 

단지 차이는 나는 기계를 사용하여 껍질째 가공한것이 차이가 있으나 결과적으로

물 분말이 나오는 형태는 같다 왜냐하면 도토리 껍질을 벗기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

기에 껍질째 도토리를 가공해 보았는데 성적은 예상보다 대 만족이다

 

 

 

 

 

 

 

도토리 열매에 대하여 궁금하여 인터넷 배과 사전에 찿아보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도토리열매

너도밤나무과의 신갈나무·떡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생긴 많은 변종의 열매를 모두 도토리라고 한다. 참나무속의 식물은 상록 또는 낙엽교목인데 드물게 관목인 경우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우상맥(羽狀脈:깃털 모양의 맥)이 있으며 톱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수꽃은 가늘고 길며 드리워지는 미상화서(尾狀花序:꼬리모양의 꽃차례)를, 암꽃은 한두개씩 피며 많고 짧은 수상화서(穗狀花序:이삭모양의 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구형 또는 원주형의 견과로 하반부 또는 기부가 술잔모양의 깍정이로 싸여 있는데 그 바깥에는 비늘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종류는 북반구의 온대·난대·아열대에 걸쳐서 200여 종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13종의 참나무속 식물이 있는데 주종을 이루는 것은 신갈나무이다.

 

 

*올 햇수학한 은행

 

 

도토리는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이용되었는데, 주로 묵으로 가공한다. 도토리묵은 과거에는 구황식이었으나 지금은 별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려면 우선 도토리의 껍질을 까서 말린 다음 절구로 빻아 4∼5일 동안 떫은맛을 우려낸다.

 

 

 

 

이때 물을 여러 번 갈아주는 것이 좋다. 떫은 맛이 어느 정도 빠지면 윗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앙금을 걷어내어 말린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3의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엉기게 되는데 이를 식히면 묵이 완성된다.

 

 

 

 

속담에 ‘마음이 맞으면 도토리 한 알을 가지고도 시장을 멈춘다.’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가난하여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모든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도토리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또 ‘개밥에 도토리’라는 속담은 따로 떨어져서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이른다.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기 때문에 밥 속에 도토리가 들어가도 남기므로 생긴
속담이다.

 

 

 

 

‘도토리 키재기’라는 속담은 하잘것없는 재주를 가지고 서로 낫다고 다투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다. 경상도지방에서는 꿈에 도토리나무를 보면 행운이 온다고 믿고 있으며, 서울지방에서는 임신 중에 도토리묵을 먹으면 유산한다는 속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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