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

[스크랩] 오미자 꺾꽂이 5월 상순이 ‘적기’

한마음주인공 2009. 12. 18. 11:09

오미자 꺾꽂이 5월 상순이 ‘적기’
 
  오미자를 대량번식시키기 위해서는 5월 상순에 꺾꽂이를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월 상순보다 발근 비율 ‘월등’…꺾꽂이 1년후 하우스로 옮겨야

오미자를 대량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5월 상순에 꺾꽂이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자는 대부분 실생묘(씨앗을 키워 만든 모종)를 심고 있으나 다른꽃수정을 하는 특성 탓에 같은 포장에서도
열매 익는 시기가 서로 다른 계통들이 뒤섞여 한번에 수확을 하지 못하고, 새 품종을 육성하고도 마땅히
대량 번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컸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진안약초시험장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자의 적정 꺾꽂이 시기는 5월 상순으로
 이때 꺾꽂이를 하면 뿌리가 나오는 비율이 73.5%로 4월 상순에 했을 때의 12.3%보다 월등히 높았다.
 
10월 상순에 1년차 생육조사를 했을 때도 한그루당 뿌리수가 23.3개, 뿌리 길이 13.3㎝, 뿌리 두께 0.6㎜로 역시
4월에 꺾꽂이한 곳의 7개, 12.2㎝, 0.5㎜보다 양호했다.

꺾꽂이를 하기 전에 처리하는 발근제는 물 1ℓ당 IAA(인돌아세트산) 50㎎을 섞어 만든 용액에 1시간 담갔을 때가 발근율이 100%로 가장 좋았고, NAA(나프탈렌아세트산) 100㎎액, 또는 1,000㎎액에 1시간씩 담갔을 때도 92.9%로 발근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때 한그루당 뿌리수는 8.3~15.8개, 뿌리길이는 3.5~12㎝였다. 상토는 펄라이트와 버미큘라이트·피트모스를 1대 1대 1의 비율로 혼합한 것이 적당했다.

이렇게 기른 1년생 묘목을 이듬해 하우스에 옮겨 심고 10a(300평)당 질소 6㎏을 세번 나눠 주고 기르면 우량 묘목을 대량으로 번식시킬 수 있었다.
 
☎063-433-7451~2.

출처 : 콧셤이 역어가는 "우복동 이야기"
글쓴이 : 콧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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