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스크랩] 잘못된 건강상식

한마음주인공 2009. 7. 10. 16:03

결명자를 먹으면 눈이 맑아진다

결명자는 찬 약이라 몸이 찬 사람에게는 듣지 않는다. 또 충혈된 눈이나 피곤한 눈에는 도움이 되지만 노환으로 눈이 나빠진 사람에겐 효과가 없다.

지네는 허리 아픈데 좋다

염좌 즉 삐거나 넘어졌을 때나 맞았을 땐 잘 듯는다. 지네는 어혈(몸의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일정부분에 몰려있는 것) 이 심할 때 쓴다. 허리 디스크엔 아무 소용이 없다. 디스크는 약, 물리치료, 침으로 병행 치료해야 한다.

체질을 약으로 바꿀 수 있다

체질은 약으로 바꿀 순 없다. 일부 한의학자들이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성격과 섭생을 종합적으로 바꿀 때 체질이 바뀐다는 의미다.

어린이들에게 녹용을 많이 먹이지 말라

감기, 체기가 있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녹용을 먹이면 안 되기 때문에 생긴 말일 뜻. 어린이라고 해서 특별히 녹용이 부작용을 빚는 것은 아니다.

유아기에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녹용은 피를 만들어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지만 지능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잘 크는 아이라면 녹용이 필요 없다.

여름철 보약·한약은 땀으로 다 나간다

인체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노약자나 환자들은 보약을 먹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불순물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 보약 효과가 땀으로 나가진 않는다

한약 먹고 무를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등에 넣은 약인 숙지황을 무와 함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만 이는 생무만 해당된다. 김치나 조리된 무는 아무 탈이 없다.

홍화씨는 갱년기나 골다공증에 좋다

홍화씨는 뼈를 잘 붙게 하는 성질이 있어 골절상 후 가루를 내어 소주에 7일정도 담갔다가 하루 소주 1잔 정도를 복용하면 좋다. 골다공증·갱년기 예방과는 무관하며 허리 아픈데는 오히려 삼가야 한다.

개소주는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열이 있는 체질엔 개소주가 금물이다. 개소주 제조시 체질에 상관없이 한약재를 쓰거나 스테로이드 제재도 쓰는 곳도 있으므로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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