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배

[스크랩] 적산온도

한마음주인공 2009. 2. 13. 13:58

첫 발생작업과 적산온도.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10년전쯤 버섯 공부한답시고 여기저기 자료를 준비 할 당시에 읽은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보통 저희 농부들은 버섯의 첫발생 작업의 시기를 언제로 하느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작업후에 기형의 버섯이나 뿔버섯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곤합니다.
저 역시 지금도 그런 걱정을 하고 있으니까요. 

     버섯의 발생 조건
 버섯의 발생작업은 골목내에 완전히 균사가 성장한 상태에서 온도와 습도 그리고 골목내의
순분함량이 적당하게되면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 요소들중 농가들이 쉽게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들입니다.
첫째는 균사가 완전히 활착하여 성장하였는가이고, 둘째는 온,습도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도 온습도는 계측기가 있고 육안으로 어는정도는 파악이 가능하지만,
균사가 완전히 활착 성장되었는가는 육안으로 가능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표고 균사가 완전히 활착 성장하였는가는 활착시기에 병해충로 부터의 영향을 받지않은 상태에서 골목내 습도와 적산온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산온도란 표고골목이 활착되는 시기의 누적된 온도를 말하며 온도가 맞드라도 습도가 적당하지 않다면 효과는 줄어들수박에 없는 것입니다.
표고종균의 발생기의 품종류별로 본다면, 고온성은 3,000-3,500  중온성은 4,000-4,500
저온성은 5,700-6,000도(섭씨)입니다.


      기형버섯이나 뿔버섯이 나오는 문제점
이 적산온도라는 것은 사람으로 말한다면 임신기간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적되는 온도에 영양공급원인 골목과 수분이 적당하다면 임신기간이 다가고 출산을 할때 정상적인 건강한 버섯을 출산하게 되는 거지요
만약에 달수가 차지 않은 상태에서 출산을 한다면 조산이 되는 거고 상황에 따라서 미숙아나 기형아가 생산된다고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의 이유는 버섯의 발생시에 골목이 건조하여 수분이 부족할때는 버섯의 성장이 멈춘다거나 수량이 적고 기형의 버섯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결할수가 없는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종균의 불량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이문제에 관하여는 제가 아는 것이 없으므로,,,,,.


     적산온도의 계산법
적산온도를 계산하는 데는 종류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대략적인 설명만을 드려야 될것 같습니다. 제가 연구하여 구한 데이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온성과 고온성의 발생시기의 온도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온성의 종균이 활착될수있는 최저,최고기온과 고온성의 최저,최고기온에는 차이가 있을것로 생각되어서
통상적인 기준으로 하여야 할것같습니다
 최저기온이 평균5도씨 이하로 내려가는 시기는 제외하여야 할것으로 생각이됩니다. 또한 최고기온이 평균24도이상 일때는 성장이 범춘다고 보면 이 시기도 제외하고 산출하여야 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루의 평균기온*활착일수+a=적산온도

여기에서 +a는 골목내에 적당한 수분을 유지한상태에서의 기온이므로 적당한 수분을 맞추지 못한 농가는 아무래도 날짜를 조금씩 늘려 잡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적산온도를 맞춘상태에서 버섯이 발생하기에 적당한 온습도가 된다면 발생작업을 하여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막연한 말씀을 드린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론상으로 알고
경험과 감각을 접목시켜 작업을 하면 조금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하여 올려봅니다.


적산온도라는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자료에서 발취를 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카피본이라서 연구자및 연대는 알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참고하여 올해도 좋은 성과를 올리시기를 바람니다.

 

 

 

출처 : 태기산
글쓴이 : 최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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