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스크랩] 재분봉 방지법

한마음주인공 2009. 1. 10. 20:50

(5) 손자분봉(재분봉) 방지법


 토종벌 사육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이다.

제아무리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혀 예측 할 수 없이 분봉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5월 토종벌 관리 요령에서 소개한 분봉과 분봉의 억제법 외에 근본적으로 이를 개선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또 한 번의 토종벌통을 개량해야 한다고 본다.


◆ 토종벌통의 변천 과정은

  1) 1970년대 이전에는 통나무를 파내서 벌통으로 쓰고 꿀이 차면 속을 긁어내어 꿀을 채      밀 하고 다시 사용 했다.

  2) 1970년대 들어 판자를 이용 사각벌통을 만들어 사용했다.

    벌통관리가 용이 하였으나 규격화 되지 않아 벌집 토종꿀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

  3)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외경 24cm(내경19cm) 높이 9cm 나무두께2.5cm를 한 되용      벌집토종꿀로 규격화(規格化) 되었다.


이 벌통은 벌집 토종꿀을 팔기 위한 조치로 토종벌의 생태(生態)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判斷)된다. 따라서 다시 한 번 벌통의 개량이 꼭 있어야 한다.

현재의 사각벌통 즉 내경 19cm 높이 9cm 나무두께2.5cm(이하"정사각형")로는 효과적인 토종벌 관리가 지극히 어렵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개발된 벌통이 직사각형 벌통이다.

(특허권자 김병진. 사용권자 하우벌통))

강군 육성과 분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내경 20cm*22cm 높이 7.5cm 나무두께 2.5cm(이하"직사각형")가 가장 적정하다.


정 사각벌통은 벌 3만 마리 이상(以上) 수용이 절대 불가능 하다.

벌방수가 벌집10㎝×10㎝당 평균525개 이므로 벌집 날 8개일 때 산란가능 벌방은 4,300개 정도가 되고 토종벌 수가 2만5천~3만 정도만 되어도 애벌레 벌집만 적어도 6개 이상이 된다. 이렇게 고층 벌통을 관리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분봉 이후에도 분봉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는 게 불가능 하다는 결론이다.

또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현재의 토종벌통은 환기구가 없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벌통 내부 온도는 급격히 상승된다.

내역벌은 정상적인 내역활동을 못하고 내부온도를 내리기 위해 선풍활동에 매달리고, 외역벌은 화분과 꿀을 수집 하지 못하고 물을 물어 나르는 일에 매달린다.

벌통내부가 근본적으로 좁으면 자동적으로 열을 받게 되고, 이것이 과도 하게 되면 집을 떠나든가 재 분봉으로 이어진다.

매일 내검을 하며 왕대를 잘라 내고 문질러 보고, 재 분봉 된 것을 합봉 시킨다 하더라도 그것은 임시방편이 될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인 재분봉 방지법이 될 수는 없다.

효과적으로 분봉을 억제하여 3만 마리 이상의 최 강군으로 육성을 하기 위해서는 벌통의 개량이 필연적이고, 구조적으로 환기구를 설치 해 주어야 한다.


직사각 벌통은 같은 조건이라 해도 벌통1개당 벌방이 7,000개가 되어 3만 마리 이상의 토종벌을 수용 할 수가 있고, 내부공간을 확보함으로서 분봉 열을 사전에 차단시켜 재 분봉을 막고 혹서기와 월동에도 월등히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토종벌을 사육하여 소득증대를 이루려면 반드시 강군 육성을 해야 한다.


정 사각벌통은 당액사양으로 벌집 꿀의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좋을지 모르나 초봄 강군육성으로 꽃 꿀 채밀에는 직사각 벌통이 더 좋다.

정 사각 벌통으로 재 분봉을 막기 위해 왕대를 문지르고 여왕벌을 도태시켜 합봉을 시킨다 해도 분봉 열을 막을 방법이 없다. 오히려 벌들만 혹사 시켜 결국 폐사위기를 맞을 것이다.

다행이 외부기온이 맞아주면 폐사위기 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무더위가 지속 될 경우 위험성이 너무 크다는 건 대략 예상할 수 있다.

계속해서 재분봉과 도망봉이 생겨날 것이고, 장마기를 넘기면서 많은 무왕통이 발생된다.


현재 상태에서 공 벌통을 2개 이상 받쳐주어 내부 공간을 확보하고 환기구를 설치하여 벌통 내부 온도를 내려 분봉 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확실한 재분봉을 막기 위해서는 첫 분봉 전 내검 시 왕대조성 상태를 파악하여 우량왕대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 또는 이쑤시개를 이용 왕대를 찔러 놓는 것이다.

왕대는 보통 4개 이상 조성하기 때문에 첫째 왕대를 남겨둘 경우 2번 3번은 제거 하는 게 좋다. 이렇게 되면 재분봉까지는 최소 10일 이상 걸리게 되므로 나머지는 빈벌통 넣어주기나 처녀왕이 출방하게 되어 분봉열이 식으면 자동으로 제거 된다.


이미 분봉 열이 발생되어 왕대를 달게 되면 제아무리 2일 간격으로 내검을 하여 왕대를 문질러 주고 벌집을 통째로 찢어 내어도 재 분봉을 막을 수는 없으니 이때에는 차라리 분봉을 하도록 두는 것이 좋다.

분봉이 되면 즉시 합봉 시킨다.

다른 방법으로, 산란방 중간을 잘라 빈 벌통을 1개 넣어주면 이미 조성 해 놓은 왕대를 파괴하여 분봉열이 식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철사로 산란방을 절단 하면서 여왕벌 망실에 주의해야 한다.


6월 이후엔 분봉된 벌을 받아 놓는다 하더라도 소득이 되는 토종꿀 생산이 어렵고 무사히 월동까지 간다 해도 먹이소모를 가만하면 여왕봉을 포살하여 합봉으로 유도 하는 게 좋고, 환기구는 여름철을 지나면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출처 : 토비(토종벌)
글쓴이 : 봉화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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