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효과 없는 셀레늄, 비타민 영양제 |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서도 비타민 B, C, D, E, 엽산 및 칼슘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거나 또는 같이 복용하여도 암 예방 효과가 없다는 사실도 제시되었다. |
과거에 발표된 연구 성과들에서 셀레늄, 비타민 E 및 비타민 C의 전립선 암 예방 가능성이 시사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무작위적 선별 그리고 대조군 임상실험을 수행한 2건의 연구들을 통하여 비타민 영양제가 전립선 암 예방 효력이 없다는 사실이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첫 번째 연구 성과를 제시한 미국 휴스턴 시에 있는 앤더슨 암 센터의 Scott Lippman 박사는 “연구 결과 셀레늄 및 비타민 E가 전립선 암 예방 효력이 있다는 증거들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35,000명 이상의 남성들이 참여한 SELECT 임상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이들 중에는 50세 이상의 흑인들이 포함되었고 55세 이상인 여러 인종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미국 암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흑인은 다른 인종계열의 남성에 비교하여 전립선 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들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4 그룹으로 분류하였는데 즉, 셀레늄 복용 그룹, 비타민 E 복용 그룹, 셀레늄 및 비타민 E 복용 그룹 그리고 가짜 영양제 투여 그룹으로 분류하여 평균 5년 이상의 추적 기간을 통하여 임상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 4 그룹별로 비교하였을 때 전립선 암 예방 효과의 차이가 통계학적인 차원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연구 실험이 예정보다 일찍 종료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제시된 연구 성과는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50세 이상의 15,000명의 남성 의사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 제시되었는데 연구진은 이들을 무작위적으로 선별하여 비타민 E 투여 그룹, 비타민 C 투여 그룹 그리고 가짜 영양제 투여 그룹으로 구분하여 평균 8년 동안 추적 연구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 연구에서도 전립선 암 및 다른 종류들의 암 예방 효과와 연관하여 그룹별로 통계학적 유의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2건의 연구 성과들과는 별도로 최근에 발표된 연구 결과들에서도 비타민 B, C, D, E, 엽산 및 칼슘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거나 또는 같이 복용하여도 암 예방 효과가 없다는 사실도 제시되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뉴트리션 연맹 센터(Center for Responsible Nutrition)의 Andrew Shao 박사는 암 예방 가능성과 연관하여 비타민의 효력을 실험하려는 대부분의 연구들에서는 우리 신체에서 비타민 영양제가 마치 특정한 질병 치료를 겨냥한 약제와 동일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 비타민 영양성분은 우리 신체 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치료제는 특정한 세포들을 겨냥하여 치료 효과를 가지도록 제조된다. 따라서 한 건의 임상 실험을 통하여 비타민이 암 예방 효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Lippman 박사는 비타민 영양제가 암을 예방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암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비타민 영양제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www.healthday.com/ |
제공: kisti [2008-12-15 07:20:47] |
출처 : 한오백(만다브로그)
글쓴이 : 한오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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