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눈이 내려 하얀 세상의 아침으로
강화의 산야를 덮어 놓았네요
이겨울 들어 처음 눈 다운 눈을 마음것 밝으며
집 주변을 비로 쓸어 냈습니다
1cm정도의 눈인데도 언덕에서는 미끄러움이
생겨 눈의 매력을 만끽 합니다
예전에는 눈이 많이도 내려 온 가족이 앞 마당
큰 마당 다 치었던 생각이 남니다
예전 같지는 안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하얀눈위에
걸어가면서 발자욱을 남겨 봅니다
주변이 하얀 아침이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이 아침 자연이 준 하얀 눈을 밟으며 눈같이
온세상이 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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