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얀 세상의 아침

한마음주인공 2008. 12. 23. 10:28

밤새눈이 내려 하얀 세상의 아침으로

강화의 산야를 덮어 놓았네요

 

이겨울 들어 처음 눈 다운 눈을 마음것 밝으며

집 주변을 비로 쓸어 냈습니다

 

1cm정도의 눈인데도 언덕에서는 미끄러움이

생겨 눈의 매력을 만끽 합니다

 

예전에는 눈이 많이도 내려 온 가족이 앞 마당 

큰 마당 다 치었던 생각이 남니다

 

예전 같지는 안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하얀눈위에

걸어가면서 발자욱을 남겨 봅니다

 

주변이 하얀 아침이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이 아침 자연이 준 하얀 눈을 밟으며 눈같이

온세상이 맑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년 저무는 문턱에서...  (0) 2008.12.26
사철나무의 푸르름  (0) 2008.12.24
겨울다운 추의  (0) 2008.12.22
동지날 산에서  (0) 2008.12.21
년말 주말이 주는 여유  (0) 200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