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수년전 까지만 하여도 승용차들은 대부분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운전 배울때부터 시작해서 온갖 신경을 다 써가면서 운전에 몰두를 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는게 운전이였읍니다.
초보시절 도로에 나가면 좌우 살피고, 기어바꾸고, 클러치 조작하랴, 정신없이 헤메던 초보시절을 기억 하실겁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오토변속기로 차츰 변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수동변속기 승용차를 찾아보기 어려운 추세가 되었다.
자동차 산업은 날로 발전하여 저렴한 가격대의 자동변속기가 보편화 되면서 운전하기가 아주 편리하게 되었지요.
악셀레이터 밟으면 앞으로 가고 브레이크 밟으면 정지한다는 간단한 원리만 알아도 운전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니까~~
그러나 자동차 산업의 기술이 도입된지 수십년이 되었지만 모든 기계장치는 완벽할수 만은 없는것 같읍니다.
자동변속기 차량을 처음에 운전할때는 아주 편하다는 생각에 장점만 부각되지만 차츰 손에 익으면서 조금씩 단점도
드러나게 됨으로 이런점은 아쉽다,부족하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운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쉽게 느낄수 있는 단점이 급가속이 제일 문제인듯 합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어쩌다 가득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가보면 속도가 떨어지고 더 가속이 안되면 정말 답답하죠.
이때 수동변속기 같으면 기어를 한단계 내리면 엔진속도를 증가 시키면 시원하게 가속을 할수 있었을 겁니다.
요즘 자동차 광고 나오는것 보면 100km 속도 도달하는 몇초니 하면서 초를 세분화 해가면서 광고하지만,
그것도 엔진이 출력이 좋은 고급차량에 국한된 것이지 일반적인 중소형 승용차들은 비교할 가치도 없는 겄이지요.
그 예로서 오토가 빠른가 스틱이 빠른가 를 가지고 주변의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던 일화가 었었읍니다.
우리 주변에 동료들과 동급차량을 2대 대기시키고 직선거리를 능력껏 달려서 누가 이기는가 시험을 해보자는 제의가
있어서 실험하는 모습을 지켜볼 기회가 있었읍니다.서로가 의견이 팽팽했기 때문이였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는 오토가 악셀레터 페달만 꽉 밟으면 자동차가 초고속으로 나갈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읍니다.
자동변속기는 자동으로 알아서 변속이 된다고 하지만 갑자기 악셀레터를 꽉 밟아도 유체클러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까지는 2~3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붕하면서 엔진 R.P.M이 끝까지 올라갔다가 정상적으로 변속이 되고나서야
R.P.M이 다시 제자리로 툭 떨어지는 현상을 보았을 것입니다.
짧은 타임 같지만 수동변속기 차량은 가속력이 좋아서 5단 변속까지 마무리하고 최종을 향해서 정속주행을 하게 되었지요.
<자동변속기 자동차 기본형의 구조>
소형차들은 주로 4단 벽속기를 장착되어 있으며 전진모드는 2L (최저속) - L (저속) - D(드라이브) - O/D (오버드라이브)
이렇게 4단 변속기로 구성되어 있다.(화살표시부는 OD버튼)
각 단계별 기능은 잘 알겠지만 간단하게 언급을 하고 넘어 가기로 합니다.
① P : 장시간 주차할 때 사용.
② R : 후진할 때만 사용한다.
③ N :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은 중립상태.
④ D : 평상시 주행할 때 사용되며 속도와 엑셀레이터 페달의 밟는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이 이루어 진다.
⑤ 2 : 최고 2단 변속까지만 이루어지며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 운행 시 엔진브레이크 힘을 필요로할 때 사용한다.
⑥ L : 최고 1단 변속까지만 이루어지며 웅덩이와 같은 진흙길 통과 시 또는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언덕길을 오를 때.
⑦O/D : O/D버튼을 ON하면 변속기가 D의 위치에서 4단으로 자동 변속되거나,OFF하면 내리막길 엔진브레이크 작동됨.
기본형 오토변속기 차량은 변속레버가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있고 "D"모드에서 저속으로 낮추려면 손잡이의 클립을 별도로
잡아줘야 레버가 움직임으로 이동중에는 조작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만 O/D 버튼을 눌러서 껏다,켯다 함으로서 한 단계의 증속 및 감속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읍니다.
<오토메틱 자동차는 주로 "P" 위치에서 주차되있다.> <출발 하려면 변속기 레버를 "의 위치로 옮긴다>
<D모드에서 출발하여 최종목적지까지 D모드 적용사진>
이런 기본형 자동변속기의 불편을 보완해서 개발된 자동변속기가 스포츠 모드가 추가된 자동변속기 입니다.
주로 중형 이상의 승용차에 적용되고 있는데 나름대로 개발하느라고 투자도 많이 한 만큼이나 편리성을 추가 했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아예 사용을 해보지도 않았거나 어떤 사람들은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가끔씩 있읍니다.
그러다보니 "D" 모드에서만 사용하고 스포츠 모드는 무었에 쓰이는지 알지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오토메틱 자동차라면 대부분 운전자들이 "D" 모드에서 놓고서
시속 0km에서 출발하여 20,40,60,80,100,120,140,160km 이렇게 끝까지 'D"의 모드로 사용하게 된다.
아주 편리한 방법이죠? 악셀페달만 밟았다 놓았다 하면 자유롭게 속도 조절이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대부분 운전자들은 별로 신경 안쓰게 되지요.
오토메틱 자동차니까~~알아서 1단을 들어가고,2단을 들어가고,3단을 들어가고 4단을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쯤 이런 질문을 해봤지요.
"당신의 자동차는 오토 몇 단짜리 입니까?" 하고 질문하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하지만 오토변속기도 일반 수동변속기 처럼 분명히 변속기의 단수가 적용됩니다.
오토메틱 자동차는 기본형이 4단 변속기 였으나 4단변속기로는 고속 주행시 원활한 속도를 내기가 어려움으로 최근
고급차량에는 5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 추세이며 또한 자유롭게 수동변속기처럼 쾌속하게 출발할수 있고,
엔진브레이크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스포츠모드가 장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 5단자동 변속기의 스포츠모드를 이용하여 수동변속기처럼 사용하면 무었이 달라지는가 실험해 보았읍니다.
<손잡이를 D의 위치에서 오른쪽 +. - 방향으로 밀어준다.> < - 방향으로 당기면 계기판에 1단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스포츠모드란 자동변속기의 또 다른 기능입니다.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의도에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자동으로 변속하는 미션이라고 한다면,
스포츠모드란 수동변속기처험 운전자의 의도대로 체인지레버를 이용하여 변속하는기능이며 D모드에서 +,-가 있습니다.
1단의 의미는 수동변속기의 1단과 같은 역할을 하며, 급경사로를 출발할때등 많은 힘을 필요로 할때 사용하게 됩니다.
레버를 +쪽으로 살짝 밀어주면 2단이라는 숫자가 표시되는데,주로 2단에서 출발해도 별다른 무리없이 출발할수 있으며,
수동변속기 조작 하듯이 엔진 소리를 들으면서 충분한 가속이 붙었다고 생각들면 + 쪽으로 한번 더 밀어주면 3단에 진입한다.
충분히 가속 되었다는 운전자의 판단으로 + 방향으로 레버를 밀어주면 증속이 되는데 변속의 시점은 개인의 운전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수동변속기를 오랫동안 운전해본 운전자라면 별다른 어색함 없이 쉽게적응 할 수 있읍니다.
"D" 모드로 운전하다가 +.-가 있는 곳으로 체인지 레버를 이동하시면 계기판에 현재의 기어단에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예를들어 3단이 표출되었다면 +로 레버를 움직이면 4단으로 변속이 되고 -로 움직이면 2단으로 다운 됩니다.
이처럼 수동변속기처럼 레버를 + 방향으로 밀어 줄때마다 1단씩상승하여 5단까지 자유롭게 변속할수 있는 기능입니다.
겨울철 경사진 내리막길을 내려갈때 엔진브레이크가 필요하지만 예전에 자동변속기는 이를 대체할 기능이 없었지만
요즘은 자동변속기 스포츠모드를 채택하여 2단에서 1단으로 다운 시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읍니다.
한마디로 스포츠모드가 채택된 자동변속기는 자동 및 수동미션의 장점을 골라서 설계한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르막길 올라갈때 더 이상 가속이 안된다고 악셀페달에 힘만주지 말고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보세요.
시원스레 가속이 될것입니다.그리고 겨울철 미끄러운 경사로 내려가면서 벌벌떨며 브레이크 밟다 보면 미끄덩! 쿵!입니다.
이때 스포츠모드로 전환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십시요.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속도가 떨어지는 효과를 느낄수 있읍니다.
스포츠 모드의 최대 장점은 수동변속기 처럼 운전자의 조작으로 기어를 마음대로 변속할수 있어서 가속력을
향상 시킬수 있고 부드러운 변속력과, 내리막 주행시 레버조작으로 쉽게 엔진 브레이크를 작동시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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