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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음을 밝히는 등불(292)

한마음주인공 2008. 11. 27. 13:49
      조주(趙州)스님은 80세에 깨달았으나 깨달은 후 에도 7세의 어린이에게 배울것이 있으면 배울것 이요 100 세의 노인이이라도 나보다 못하다면 내 가 가르칠 것이다고 했으며 깊은 지혜와 가벼운 유모어로써 참 자아로 나아가게 이끌었다. 어느 날 한 비구니가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무엇이 은밀한 것입니까?" 그러자 조주 스님은 비구니의 속살을 만지면서 "바로 이거라 우 " "어머 어~머 어~머 이러실 줄 몰랐어요." "그대가 그리 느낄 뿐 난 아무렇지도 않으이" "네~~~~" * * * 일심청정 법계청정(一心淸淨 法界淸淨)이라 했나니, 한 마음 깨끗하면 일체가 깨끗하고, 한 마음 부정하면 일체가 부정한 것, 무념(無念). 무상(無相). 무주(無住)는 선(禪)의 기본 관념으로 한 생각이 청정하면 가고 오고 머물고 희로애락에 분별 심이 없다. 시냇물은 천 갈래 만 갈래로 흘러가고 천지는 나와 그 뿌리가 다름이 없는데 만상 만물이 나와 함께 한 몸인 가운데 구멍 없는 피리소리는 천지를 노래하네


출처 : 마음에 등불
글쓴이 : 曉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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