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스크랩] 민영 의료보험 중복 가입하지 마세요!

한마음주인공 2008. 11. 12. 13:33

실제 쓴 의료비 이상 못 받아… 보험사 홈피서 꼭 확인을

병이 나거나 다쳤을 때 실제 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형 민영의료 보험은 의료비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다. 대체로 입원의료비 3000만원(연간 또는 질병당), 통원치료비로 10만원까지 지급하는 게 많다.

그러나 여러 보험사에 중복 가입을 하면 보험료만 더 내야 하므로 되레 손해다. 실손형 의료보험 상품은 여러 보험회사 상품에 가입을 했더라도 실제 쓴 의료비 이상을 받을 수 없다.

A씨의 경우 보험사 두 곳에 보장 내용이 같은 실손형 의보 상품을 가입했다.

 

예컨대 병에 걸려 입원비로 200만원이 나왔다면 보험사에서 각각 200만원씩 400만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두 회사에서 100만원씩 200만원만 지급받는다.

 

가입자 입장에선 보험료만 이중으로 부담한 것이다.

지난달까지는 손해보험사만 실손형 상품을 팔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생명보험사도 실손형 의료보험을 특약 형태로 팔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이 중복 가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를 막기 위해 생명보험협회(klia.or.kr)와 손해보험협회(knia.or.kr)는 다음달 2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손형 상품의 중복 가입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에서 ‘보험 가입 조회’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생보사나 손보사에서 가입한 실손형 의보 상품에 대한 보험 기간과 보장 내용, 가입금액(보험금 상한선)을 알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 보험 기간과 보장 내용을 비교해 중복된 것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접속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출처 : 無相의 世上萬事 塞翁之馬
글쓴이 : 無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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