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병산] 안개속을.. 그리고 끝없는 임도를 따라 ..
(2008. 6.21, 토)
삽당령(11:10) → 헬기장(11:33)→ 두리봉(12:30)→ 석병산(13:20)
→ 두리봉 → 선목치(15:06) → 임도(15:28) → 목계리(19:40)
들머리 삽당령의 생태이동통로 ↗
삽당령에서 두리봉 오르는 길은 가파른 계단길도 있지만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촉감 좋은 흙길이 이어진다.
헬기장 ↗
나도수정초 ↗
키를 넘는 산죽길이 이어지고 ↗
몽환적 분위기의 안개 짙은 숲속을 걷는다 ↗
노루오줌 ↗
두리봉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
산골무꽃 ↗
여로 ↗
산꿩의다리 ↗
노랑갈퀴 ↗
도깨비부채 ↗
석병산 정상 일월봉의 모습 ↗
안개 속에 이정도만 보여주는 것도 다행이라 생각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산 아래는... 짙은 안개만 ↗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 ↗
국화방망이(?) ↗
정상석 너머로 내려다 본 모습.. 안개속의 절벽과 우뚝솟은 기암 ↗
정상에서 본 옆 봉우리 ↗
일월문 ↗
일월문을 통해 본 기암 ↗
백리향(?) ↗
양지꽃 ↗
산괴불주머니 ↗
큰꼭두서니(?) ↗
엉겅퀴 ↗
석병산에서 다시 되돌아서 두리봉을 힘겹게 오른다↗
우산나물 ↗
두리봉을 조금 지나서 오른쪽으로 선목치, 망덕봉 방향으로 ↗
길도 희미한 숲속을 헤치며 간다. 우람하고 잘 생긴 소나무들이 곳곳에..
한 참을 가다보니 선두그룹이 하산길을 찾지못해 다시 돌아온다. ↗
이곳에서 길도 아닌 비탈길을 치고 내려선다..
비탈을 헤치고 조금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난다. ↗
임도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는 일행들 ↗
이제됐다 생각하며 안개속 임도를 걷는다 ↗
그러나 30여분 가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되돌아 와야했다.
노루오줌 ↗
큰금계국 ↗
초롱꽃 ↗
조록싸리 ↗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임도길...
이정표 하나 없어 방향, 위치도 분간할 수 없는 길을
안개비를 맞으며 한없이 걷는다..
쑥부쟁이 ↗
좀딸기 ↗
큰까치수염 ↗
그래도 이런 분위기있는 모습과 들꽃들이 있고..
서늘한 날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걸을니.. 다행아닌가.
참조팝나무 ↗
드디어 멀리 집이 한채 보이기 시작하고.. ↗
계곡에 폭포도 보이고 ↗
이정표도 나타난다 ↗
드디어 산속 이 외딴집을 지나서도 한참을 내려가 날머리에 도착한다 ↗
5시간 30분 예정이던 산행이
오늘은 임도에서만 4시간 10여분을 걷다보니
총 8시간 30분이나 소요되었다.
당일산행으로서는 오랜만에
다리가 뻐근할 정도로 장시간을 안개속을 걸었으니
이 또한 기억속에 오래 남을 산행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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