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밭사두는
이곳 춘천 샘밭(泉田里)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정확히는
학명:
(Scientific Name): Trichson anguina
속명:
(Common Name): Snake gourd
원산지:동남아시아
.한국명:샘밭사두
재배조건:한해살이
넝쿨작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적합.
용도
1.식용-셀러드.튀김,액즙. 2.약용-씨앗등..벌레퇴치용도
이 샘밭사두가
춘천 샘밭에 정착하게된 연유는 ,
호박농사를 짓기 시작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금장수(죽염)를 끝으로 직장생활을 접은
허태풍은 샘밭에 농토가 딸린 허름한 농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주변은 모두 시설 원예 하우스로 토마토, 오이 ,호박이 주산지로 변해 버린지 오래되고
나름대로 재배와 소득기반이 형성된 지역이다.
뒤집어 보면 ,
우리나라 어느곳이고 농촌이 안고 있는 불합리적인 요소를 이곳에도 안고 있으며,
그나마 소득획득이 가장 많은
작물에 농민의 관심이 쏠려 있을 뿐이다.
여기서 갈등을 잠시하고 ,
허태풍은 이내 모험을 시작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농사로....!!!
그래서 시작된것이 박과류 작물과 외래작물 ,토종작물로 농장을 구성하여
볼거리와 먹거리 를 포함한 체험형태와,토종작물의 보존 확대를 통한 만족감 성취,등...
당장의 소득과는 거리감 있는 농장이 시작되게 됩니다.
계획이 서고 한 두 작물 심어갈 즈음
snake gourd(샘밭사두)가 샘밭에 날아왔습니다...ㅎㅎㅎ
샘밭사두농장에 날개가 달린격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확실한 볼거리 작물이 생겼으니까요.
묘기부리는 샘밭사두(장치나 구조물에 의해 모양이 똬리를 틀며 성장함)
샘밭사두는 열대성 작물이라 초기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온도가 맞지 않아 발아에 실패했고 (보통 지면의 온도가 섭씨 15~20도 유지)
추위에 약하여 중부지방의 경우 5월20일 이후에나 정식이 가능하고 평균 25씨 이상되야
활착과 성장이 활발하다.
요즘같은 장마 날씨가 이들에겐 제 날씨인 셈이다.
우리나라에 귀화해 토종작물이 된 다른 넝쿨작물(박과류..)과는 다르게,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는데 몇해의 시간이 걸렸고,
앞으로도 몇년 ,아니 몇십년이 더 걸릴지 모를
일이다.
샘밭사두의 꽃(수꽃이 먼저피고 암꽃이 나중에 핌)
제일 궁금한것이 외래작물이 들어 왔을 경우,
과연, 어떻게, 어떤 요리를 할 것인가 가,관건이다.
우선은 원산지에서 어떻게 식용하는가를 참조하여
우리의 입맛과 식단에 접목하는것이 수순이다.
병해충에 강하기때문에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우선은 샘밭사두쥬스를 만들어 보았다.
오이향이 나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오이와 호박이 갖고있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취향에 맞는다
야채 말이와 샐러드
원산지에선 주용도가 샐러드와 튀김으로 사용한다.
짱아지와 피클로도 손색이 없다.
샘밭사두와 새싹 채소가 어울어진 카나페.
샘밭사두 소바기도 접목하고,
샘밭사두를 활용한 감자전.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중 하나인 칼국수 까지 만들었다.
올해는 춘천의 사두농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8개 농장에서 샘밭사두가 재배된다.
그곳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와 쓰임새가 올라올 것이다.
내년 ,후년이 되면 샘밭사두의 재배면적도 늘어날 것이고 , 일반인이 쉽게 시장에서 찿을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
아래사진은 기기묘한 샘밭사두모양
 
 
 
샘밭사두를 이용한
신부부케 .
|
샘밭사두의 씨앗.
샘밭사두에 관한 소식은
하이동방삭- 춘천농장과 팔도농장에서 올라 오는 소식을 편집하여
간간이 올릴것을 약속 드리며,
다음편은
허태풍이 농사짓는 계기가된
미니맥스(호박종류)를 중심으로 박과류를 다뤄 보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kind=link}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