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월29일 콩 탈곡를 실시하게 되었다 그동안 3일이 멀다하고 내리는 비 때문에
마당에 쌓아둔 콩 더미를 하우스 안으로 옮겨 겨우 서리태 콩을 털고 말았다
*외포리 해안가 포구에서2015.11.21
올해는 예년에 비하여 콩이 덜 영글고 콩알도 굵지가 않아 예년에 비해 아주 작은양으로
콩을 털어보니 알게 된다
*2015011.20 김인모 토종벌집 외부 마감 상태
예년의 1/3 양으로 비록 수학은 작지만 그래도 이나마 자연이 준 서리태 콩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
*201511.20외포항
그리고 가을의 비의 연속으로 콩 타작을 하려면 비가내려 콩대를 적셔놓아 비상수단으로
하우스 안으로 들여나 말려 그나마 콩을 수학하게 된다
*2015.11.20 영옥이네 순무밭에서 순무
이처럼 어려운 탈곡과정에도 아직도 작은별밭의 다른댁에는 콩을 못털고 대기하는 집이
한둘이 아니다
올해처럼 유난히 콩 탈곡의 번거로움 생각하며 점점 달라져 가는 가을 기후가 내년에도
이러지는 아닐지 벌써 부터 궁금하다
*2015.11.20집앞 은행나무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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