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 형님이 카톡으로 *** ✴️소경과 부엉이✴️ ****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 첨부 정리해 작은 별밭 가족 들과 함께 공유 하려 합니다
✴️소경과 부엉이✴️
아주 먼 옛날 두 눈을 실명하여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살고 있었습니다.
평생소원은 "눈 한 번 떠보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문을 들은 부엉이가
“아저씨, 나는 밤에만 돌아다니고 낮에는 가만히 잠만 자기에
낮에는 눈이 필요하지 않아요.
낮에는 내 눈을 빌려 드릴테니 밤이면 눈을 돌려주세요."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너무나 고맙다! 밤에는 꼭 돌려 줄테니 낮에만 빌려다오.
나도 밤이면 잠만 자면 되니까 필요 없지.”
부엉이가 말했습니다.
“약속대로 밤에는 꼭 돌려 주셔야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세상이 너무나 눈부시게 보였습니다.
그날부터 눈은 낮이면 이 남자가,
밤이면 부엉이가 교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슬그머니 남자에게 욕심이 들어 왔습니다.
"눈을 교대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밤이 되어도 주지 말고 도망가자."
남자는 부엉이 눈을 가지고 멀리 도망가 버렸습니다.
밤에도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으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러나 날이 지날수록 점점 눈이 흐려지더니
남자는 다시 앞을 못 보는 소경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 소경이 된 남자는
더듬더듬 부엉이를 찾아 갔습니다.
부엉이가
“아저씨! 왜 약속을 저버리고 도망쳤나요?
눈이 없어서 먹이를 찾을 수가 없어서 나는 계속 굶었었어요."
"... 그래서 내 눈이 힘을 잃어버린 것이예요.”
부엉이는 이 말을 하고 기운이 빠져서 그만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소경은 땅을 치며 후회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엉이는 먹지 못 하여 굶어 죽었고,
이제는 소문이 나서 자기에게
눈을 빌려 줄 부엉이도 없었습니다.
좋은 동반자 부엉이를 잃어버린 아픔에 결국엔 그도 울다 지쳐 죽었답니다.
좋은 것을 가졌을 때 감사하고
모든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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