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20.09.24) 9월 4주 차 목요일이다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가는 것 같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 지난 지 며칠이 안되었지만 한여름에 비하여 지금 밤은 너무 일찍 찾아오고 낮 시간은 더 짧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가을바람이 3주 전의 그 바람이 아니고 완전한 가을바람이다
오늘 기상예보를 찾아보니 요즘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을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파주와 문경 등 내륙 지역은 15도 아래에 머물러 선선했지만, 한낮에는 이보다 10도 이상 껑충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쾌청하겠지만,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남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예상강수량은 제주도에 10에서 50, 전남남부에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가 되겠습니다.
10시 가까운 이 시각 아침 안개는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안개가 다시 짙어져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미만으로 짧은 곳이 많겠습니다. 앞으로 최고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 광주 27,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을 중심으로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수요일엔 전국에, 목요일엔 중부지방에 비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이처럼 아침 기온은 15도이고 한낮기온은 서울 기준 25도라고 하니 온도차가 10도 이상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주변 밭과 논에 잡초들은 기온에 민감하다 벌써 가을색으로 물들일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서리가 내리는 시가가 찾아온다 그래서 농작물은 지금 열매를 실하게 만들려고 기온차를 감지하며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당 가장자리에 심어 놓은 호박도 호박잎이 누러 지면서 가을을 알리고 있다 사실 올해 호박은 자주 오는 비와 태풍 폭우로 호박이 줄기를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하고 가을을 맞고 있다 태풍이 지난 후에 꽃이 피고 하더니 이제야 호박을 만들고 있다 호박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고 애호박과 늙은 호박을 이용해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 재료다
호박은 농약 살포를 하지 않고도 홀로 자라 주는 그야말로 기르기 쉽고 호박도 많이 열어주는 작물인데 올해는 호박 농사가 80%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가을을 맞이하고 아마도 20% 정도만 호박을 생산해 주고 있다 우리가 흔하게 알던 호박도 태풍과 폭우에는 피해가 크다는 것을 알게 한다
호박에 관한 글을 쓰다 보니 호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사진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호박
학명은 Cucurbita moschata DUCHESNE이다. 널리 재배되고 있는 식물로 덩굴은 단면이 5 각형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라지만, 개량된 것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엽병(葉柄:잎자루)이 길며 심장형 또는 신장형이고 가장자리가 5개로 얕게 갈라지며 열 편(裂片)에 톱니가 있다.
꽃은 일가화(一家花:암수의 꽃이 한 가지에 핌)로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피며 황색이다. 열매는 크고 많은 변종이 있는데 모양과 빛깔도 변조에 따라 다르다. 속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는데 형태가 편평하고 맛이 좋다. 열매도 식용하고 있다. 원산지는 서양계 호박 및 페포(pepo)계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이고 동양계 호박은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근래는 동양계 호박도 그 원산지가 아메리카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 알 수 없고 조선시대 문헌에 비로소 나타나고 있다. 1988년의 경우 재배면적은 약 3,407㏊에 연간 4만 3429t이 생산되었다.
서양계 및 동양계 호박은 덩굴성이나 페포계는 덩굴을 뻗지 않고 군생한다. 발아 적온은 25∼30℃이며 생육일 수는 약 120∼150일이 된다. 뿌리를 얕게 뻗으므로 관수가 용이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알맞다. 토양산도는 pH 6.0∼6.5의 약간 산성인 쪽이 좋다. 품종은 동양계로서는 서울 애호박이 있고 서양계로서는 합바드·델리셔스 등이 있다. 페포계로서는 주키니 호박이 있다. 사료용 호박은 서양계로서 30∼40㎏까지 자란다.
서양계 호박은 그 모양이 동양계와 비슷하여 구별이 곤란한데 이때는 줄기의 단면으로 구별한다. 서양계는 단면이 둥글고 동양계와 페포계는 5 각형을 나타낸다. 재배양식은 하우스 촉성재배 및 반촉성재배·조숙재배·여름재배·억제재배가 있다. 촉성재배 및 반촉성재배는 12∼2월에 걸쳐 파종하여 3∼6월에 걸쳐 수확하는 형태이다. 조숙재배는 3, 4월에 파종하여 6, 7월에 수확하는 방법이며, 여름재배는 4월 하순∼5월에 걸쳐 노지에 직파하여 6∼9월에 수확하는 방법이다. 억제재배는 남부 해안 및 제주지방에서 가능한데 8, 9월에 파종하여 11∼1월에 수확하는 방법이다.
촉성재배 및 억제재배에서는 덩굴이 뻗지 않는 주키니 호박을 대부분 가꾼다. 육모 방법은 화분에 심어 묘목을 기를 경우는 약 25∼30일이 걸리는데 싹을 틔운 뒤에 파종한다. 노지에는 3, 4알을 한 곳에 직파하는데, 이 경우는 수박에서처럼 들쥐 및 새들의 피해에 대처하여야 한다. 심는 거리는 동양계는 이랑나비 1.5∼1.8m에 포기 사이 0.6∼0.9m, 서양계는 이랑나비 3.5m에 0.5m 간격, 그리고 덩굴이 뻗지 않는 페포계는 1.2∼1.5m 이랑 나비에 포기 사이 0.6m로 심는다. 실제 하우스 재배에서는 보다 좁게 심는 경우가 있다. 시비량은 수박에 준한다.
호박의 수확은 동양계 및 페포계는 7∼10일이면 수확하는데 이는 생식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서양계는 개화 후에 35∼40일이 경과해서 과피가 황갈색이 될 때 실시한다. 호박은 생과에는 비타민 A가 적으나 숙과에는 약 1,000IU가 들어 있다. 대체로 수분 95%, 단백질 2.0%, 지방 0.6%, 탄수화물 3.9%로 구성되어 있다. 무기질 및 비타민은 100g당 칼슘 15㎎, 철 0.7㎎, 비타민C 8㎎이 들어 있다. 어린 열매는 나물·전 등의 음식으로 만들어 먹고, 늙은 열매는 과육을 떡·범벅·죽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호박잎을 쪄서 쌈을 싸서 먹고 씨를 먹기도 한다.
이와 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호박도 종류는 크게 동양 게와 서양계로 나뉘며 원산지는 아메리카가 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애호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해마다 호박 중량이 큰 것을 뽐는 대회가 있다고 하는데 무려 무게가 400KG 이상인 것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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