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9/4일 9월도 벌써 4일이 지나가며 태풍에 폭우에 강한 바람에 조심조심하는 사이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네요 오늘 기상청 예보를 들여다보니 오늘 아침 서울은 19.9, 대구 18.3도에 머물렀지만, 한낮에는 각각 27도, 31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이어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아직 진로 변동성이 크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 우리나라에 상륙해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인 모레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낮기온 서울이 27, 강릉과 청주, 대전, 전주, 광주 29, 대구 3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전히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와 같이 태풍 하이선 또 다가온다는 예보를 한가운데 날씨는 정형적 가을 날씨이다
해마다 9월15일 광복절에 벌초를 하다가 올해는 올해는 9월로 미루어 잡아놓았는데 8월 한 달 네네 비가 내려 정말 벌초를 미루어야 만 했다 벌초는 보통 추석을 기준으로 한단 전에 하는 것이 전 레이나 올해는 긴장마와 태풍으로 9월 첫 주로 계획했다
보통 벌초계획을 세울 때는 0월 첫 주 또는 둘째 주로 잡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때 되면 무섭게 덥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조석으로 선선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장맛비도 비껴가고 다만 태풍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나 다행히 9월 5일은 태풍 하이선이 도착 전이라 하니 천마 다행이다
벌초를 하기위해 준비물은 일단 풀 깎는 기계 예초기가 필요하고 그리고 톰과 낮 , 갈퀴가 필요하다 우리 벌초는 묘 지수가 19기 정도 되는데 사전에 친일가에 전화나 문자를 해 벌 초일을 알리고 작업도구는 도도록 2개 이상을 준비해 배낭 안에 넣고 아침 일찍 7 시저ㅏㄴ부터 시작한다
작업도구를 구체적으로 열거해보면 예초기 혼다 4행정기계2대,휘발류2리터,톱2개(묘소주변 나뭇가지 절단), 낮 2개 갈퀴 2개 그리고 음료수와 과일을 준비해 오전 10시경에 중간 아침참을 먹는다 그리고 오전 12시에 일이 완료되도록 하고 참석인원은 6명이다
일단 아침에 기계 점검해 놓고 낮갈아 놓고 준비해서 산으로 배낭과 예초기 메고 올라간다 아침 일찍 윙윙거리는 기계음이 산 골짜기를 메우고 열심히 하다 보면 오전에 다 완료되니 함께 모여 공동식사를 음식점에 미리 부탁해 놓은 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해어진다
지금까지 준비하고 실시하는것이 우리 가족 벌초일 약속이다 해마다 조상님 묘소에 벌초할 수 있다는 여건에 감사드리고 그 일을 기꺼이 참석해해주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풀로 우거진 묘역을 단정하게 해 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벌초를 하며 다시 한번 내 뿌리를 생각하게 하고 내가 있음 애 우리 선조들이 터 잡아 놓은 이곳을 정화시켜주어 좋아진다
사실 요즘 산에 가면 벌초를 안해 나무가 무성하고 묘 자위에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면 이런 벌초하는 일이 작은 일이지만 그래도 추석 즈음에 묘역을 단정하게 해 놓고 가을걷이를 생각하는 그런 행복의 자리가 아닌가 한다 세상이 바쁘고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1년에 어느 한날 조상 묘역에 와 그분들의 예전 모습을 상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상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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