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이삭이 오늘 오후에 제주도에 도착하여 부산과 동해안을 거처 강원도 방향으로 올라간다는 기상청 에보를 접하고 날씨에 관하여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기상청 밮 자료를 보니 매우 강한 태풍 '마이삭'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에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상도 내륙을 통과해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이번 태풍의 고비는 태풍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워지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 까집니다.
이때 태풍의 길목인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에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 진입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태풍특보는 내륙과 해상으로 차차 확대되겠습니다. 태풍 앞쪽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상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4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제주 산지와 동해안에 최고 400밀리미터, 그 밖의 지방에도 100에서 300밀리미터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지난번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많은 피해를 주었는데 이번에는 남해안을 따라 동해안으로 북상한다고 하니 잠시라도 태풍경보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태풍은 예전 매미와 더불어 많은 수증기와 강풍을 동반한다고 하니 지금 막 피어오르는 벼이삭이 마음이 쏠려 안심하기가 그렇다
지금 현재 벼 작황 9/2은 그 이상 없이 잘 커가고 있다 2주 전부터 벼이삭이 출수되면서 노란 벼꽃이 가을로 가고 있음을 감지하게 하며 조만간 누런 황금 들판을 보게 되리라 생각돤다 참 신기하게도 올해는 논물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 같다 물이 뫄라면 다시 채워주는 하늘에 참 고마움을 전해주고 싶다
여기저기 코스모스도 피어오르고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게 된다 다만 올해는 장마기간이 길어 논물 대는 것이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논에는 덜 찾게 된다 다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고추는 무르고 탄저병도 와 고추농사는
실패한 농가가 수두룩하다
벼농사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9,10월 태풍이다 벼가 익어서 실하게 되는 시기에 태풍이 불어 벼이삭이 출렁되는 논을 순식간에 넘어뜨리고 벼가 깔리게 되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에 9,10월이 정말 자연재해가 없어졌으면 하게 된다 그래야
가을 추수 시 수량감소를 방지하게 된다
하늘이 부리는 조화를 어찌하겠는가 마는 그래도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면 지금 올라오는 태풍 마이삭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질 테니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듯이 올 벼 수학이 잘 되도록 마음을 내며 대비해야겠다 지금까지 작황으로는 큰 이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