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봉천산과 별입산등산(2010.12.31 맑음 영하7도)
하점면사무소--봉천산(봉천대)--하점면사무소--창후리도로민가--별입산정상
(AM11:0------11:40----------12:00-------12:15---------13:30)
아침을 하고 있는데 아우 영순이 와 함께 봉천산과 별입산에 가자고하니 흔케이
아우가 허락하여 함께 내차로 외포리고개를 넘어 내가시장으로 하여 화점면 신삼리를
거처 신삼 방앗간에서 하점면 사무소가는 농로길로 눈덮힌 논길를 차로 가는데
어제 눈이 또 내려 길이 미끌미끌하다
*하점면 사무소 앞 주차장
하점면 면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봉천산을 올라간다 이곳 등산로는 올 가을에 왔을 때 그렇게 안락할 수가 없다 넓은 등산로가 시원하고 건강체험시설 까지 산길옆에 조성되어있는 곳이다
*하점면 사무소
중간쯤 오르니 산 허리를 도로가 통과 문화재 발굴중이라는 푯말이 여기 저기 보인다 그렇게 많은 리키다 소나무가 자라던 곳이 도로폭을 중심으로 베어내어 마사토가 여기 저기보이니 안타 갑기만 하다
*봉천산 약수터 에전에 이산중턱에 작은논이 있었다 함
다시 발걸음을 아우와 맞추어 가며 조금 오르니 조그만 약수터가 나온다 추운데도 약수물은 거북이 조형물입에서 졸졸 흘러나온다
*약수터 바로위 소나무 눈길
*아우 석영순님 님 운동화 산길
물 한주박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쉬다가 다시 약수터 좌측능선길로 오라보니 발아래로 하점면 망월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탁트인 풍경에 피로감도 어디로 달아난다
*길없는 눈길
이어 잠시 오르니 봉천대(하늘에 재사지내고 봉화불을 붙였던곳)가 하얀눈속에 나와 사진을 몇장 촬영하고 북한 산하가 보이는 망루에 올라 북쪽을 관망해본다
*망월 평야
교동도의 다리신축공사장과 멀리 교동북쪽과 이북사이의 모래톱이 하얀눈에 덮혀
하눈에 들어온다 참 넓기도한 교동 북쪽의 갯벌이다
*신삼리 풍경
잠시 정상에서 쉬는데 이곳 하점면사무소 인근에 사시다는 50대 전후 부부와 70대
아저씨를 만나 잠시 담소하고 통일의 염원을 마음으로 빌어본다
부부로 오신분은 먼져 하산하고 70대 되시는 표고버섯재배하는 아저씨와 함께 계단
밧줄이있는 봉천대 동남쪽 방향으로 하산하며 이곳봉천산의 예기를 하며 내려와
중간에서 해어졌다
*봉천대
아이젠을 착용 안했는데도 길은 그렇게 미끄럽지 않아 산행하기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지형도 낮아 누구나 쉽게 오르는 우리 강화의 명산이 아닌가 한다
*아우와 가야할 멀리 뒤 별입산을 배경으로
하점면 사무소에서 차를 몰아 다시 2차 목적인 하점면 창후리 사찰 천지정사를 막지나 굽은도로가 끝나는 마을길 눈치운곳으로 올라가니 그집이 창후리에서 오랫동안 횟집을 하셨다 올 2월에 은퇴하신 한 장하님 댁 마당에 차를 파킹하고 눈길을 아우와 오르기 시작했다(AM12:25) 한 장하님이 설명해주신대로 산중턱을 가로질러 창후리 서해횟집 뒤에서 오르는 길과 마주쳐 별입산 서쪽능선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봉천산 정상의 전망루
잠시 산길을 오르니 서해 바다의 풍광이 보답이라도 하는 듯 아름답게 시야를 황
홀하게 만든다 강화에는 많은 산이 있지만 이곳처럼 접경지 북족에 위치하여 잘
갈수가 없는곳이 이곳 별입산이다
아우 영순이 눈길을 나보다 먼저 오르며 내가 가기좋게 발작국을 만들어준다
너무나 고맙고 고마운 내가 사랑하는 시골의 죽마 고우 의 동생이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북한의 산야
처음 이산에 온 아우는 운동화로 지팡이 하나에 의지하며 잘도 오른다 나는 산업용
안전화인데도 너무나 많이 미끄러졌다
*봉천산 내리막 눈길
1시간 가량을 눈길을 해치며 드디어 정상에 오르니 교동도가 소에 잡힐 듯 바로 앞에 보인다 그리고 교동대교 공사현장도 사람이 보일정돌로 선명하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드디어 정상에 올라 가지고간 귤과 음료로 1차 점심허기를 달래며 잠쉬 쉬다가 하산길은 전에 내가3번 왔다간 중간돌 능선길로 내려오니 여러번 미끄러운 비탈길
눈위를 굴러야 했다
주차한차를 운전하려고 키를 찾는데 키가없다 아찔하다 시간은 1시45분이 되어 배는 고팠지만 열쇠를 분실했다는 허탈감에 다시 아우님과 나는 내려온길을 거슬러 자동차키를 찿으려고 다시 정상에 올랐으나 열쇠는 보이지 않는다
*별입산 정상
하는수없이 1차 서쪽 능선으로 되돌아 내려와 열쇠하는강화읍 태양열쇠에 전화하니
(pm16:30) 잠시 기다리란다 추위에 오돌거리며 떠는데 태양열쇠 사장이 온다
우선 유리창 틈으로 문을 열려고 1시간을 해매다 다시 열쇠구멍으로 찿아 문을 열어 키를 깍는데 어찌나 춥고 손발이 어는지 참을수가 없을 정도다
하는수없이 한 장하님의 양해를 얻고 집안으로 들어가 키뭉치를 복사하고 허기진 배를 참고 있는데 과자와 빵을 내주신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마음 지금도 잊을수 없다
자동차키는 오후7시가 다 되어 완성했다 가지고있는 돈이 없기에 읍 농혀으로가 돈을 찿아 5만원을 주고 보조키도 더 하난 만들엇다 2010년 12월의 마지막날 혹독한 차키 분실의 고통과 인내를 큰 교훈으로 만들어 준 날이었다
아우와 점심겸 저녁을 강화읍 명진부패 인근 불고기 샤브 샤브 집서 진하게 먹고
아우와 갑곳리 목욕탕을 가 차가움을 없애려하자 동생은 기억코 목욕탕은 안간다하여
우리마을에서 운영하는 강화터미날 인근 페리카나에서 기다리겠다하여 대려다
주고 나는 목욕탕서 하루의 추의를 풀었다
어찌나 피곳했는지 목욕탕에서 잠이들어 께어보니 밤 12시20분 빨리 추수리고 페리카나에서 기다리는 아우를 찿아가니 이미 양도지역 배달시 타고 갔다 한다
오늘 정말 2군데 봉천산과 별입산의 산행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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