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화도 산행 (마니산 산행) 2010.12.28(동막제-마니산정상-상방리)
어제 밤 늧께부터 눈이 참 많이 내려 집 밖을 나와 보니 도저히 차량을 운행 할 수
가 없을 것 같다 집주변 눈부터 치우고 마니산을 버스로 가기위해 인산리 마을 뒤
정류장서 읍내로가 강화 터미널 도착(10시45분) 화도동막행 순환 빨간 버스 2번을
기다리는데 올12월 들어 눈이 너무 많이 내려(약13cm) 운행을 하지 않는다
*강화읍으로 가기위에 마을뒤영인상회앞서 차를 버스를기다리며
*온통 눈으로덮힌 황곡마을앞 행길
하는 수 없이 터미널 2층 기사 식당에서 5천원짜리 기사백반을 시켜먹고 점심을 해결하고(12시30) 나와도 운행 기미를 보이지않는다
*동막제 입구 산길의 내발자국
*멀리 사기리를 설경으로
*2번 강화순환 빨간버스 내부
그래도 기다렸다 나뿐이 아니고 흥왕리 여차리 가시려는 시골 분 여러명이 애타게 기다렸다 운행을 하지 않으면 운행사실 여부를 알리는 안내문이라도 간단히 알려주면 좋을 텐데 기사들은 왔다 갔다 하는데 화가 날정도로 이내하며 참아야만 했다
*동막제 중턱
*눈과 바위
허나 1번 순환버스 빨강색 버스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드디어 12시 50분 차량도 운행을 하지 않터니 오후 1시 5분경 에정도 없던 버스가
출발대에 정차한다 어찌나 고마운지 버스는 수협을 경유해 갑곳진옆 해안도로를 달려 온수리를 경유해 동막제입구에 도착(오후2시경) 눈 덮힌 동막제 눈길에 발자욱을남기며 한발 한발 능선을 올랐다 예전에 강화읍 윤명근 친구가 소개해 선두리까지 완주했던 코스라 눈덮힌 길인데도 등산로는 구분이 확실하다
동막제 중턱에서본 사기리앞 논
*동말리앞 갯벌
*여차리 갯벌
등산길 초에 눈덮힌 바위가 주변 나무가 어우려져 설경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나를반겨 준다 1년도 넘은 코스라 이곳이 이렇게 바위가 많은지 다시 알게 해준다
*마리산 돌 능선길
혼자산속에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한참 후 동막에서 오르는 길의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넓은바위가 버티고 바로아래로 사기리와 동막해수욕장이 하얀눈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잠시사진을 몇장 촬영 후 이내 내리막길로 들어 서기가 무섭게 여러번을 미끄러지고 구르기를 여러번 하며 계곡 낮은 곳의 작은 평지에 잠시 쉬고 마니산 정맥줄기
능선으로 오르는데 완전 돌길이다 그리고 눈에덮혀 등산길이 구분이 어렵게 한다*마리산 능선에서 본 설경
*내가 걸어온 동막제 방향 돌 능선
*내가 가야할 눈 발작국 없는 능선길
다행이 여기 저기 나무에 거린 산악회 리본이 갈길의 방향을 바로잡아 준다 약20여분을 오르니 정족사에서 오르는 정상으로가는 능선길만나게됐다(오후4시) 누군가 왔다갔는지 발자욱도 보인다
발자욱만 보아도 마음이편해지며 혼자산길을 걷는 불안감이 없어 진다 능선에도 눈은 저녁노울에 비추어 더 황홀하게 나를 만들어준다
능선에서 멀리 석모도와 인천방향의 강화남단 검은 생명의 갯벌이 내눈에 꽉차게
들어온다 이곳능선 중앙에도 안전밧줄과 안전 나무 계단로가 급경사지의 산림피해와 등산안전에 도움을 준다
다시 걸음을 재촉하여 태양이 지기전에 내려가야는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참성단있는 정상으로 향했다
*마리산 정상에서 본 장봉도 방향의 일몰 풍경
*마리산 정상에서 본 양도 진강산
마니산 중수비가있는 곳을지나 원형으로 마감된 정상으로 가 사진을 동서남북으로 촬영후 철문으로 굳게닫힌 참성단은 바로 옆에서만 보고 상방리 82계단 길로 하산했다 다행이 오후 5시가 되어도 주변이 밝아 하산길은 여유가 있다 상발리 정류장서 30분가량 버스를 기다리다
*장화리 일몰
*마니산 정상
*마니산 정상에서 본 양도 길정리 방향
읍내로 가는 버스를 타고 비선거리에서 내려 집으로(오후6시)와 마을 회관에서 저
녁을 맛있게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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