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망운산

 

 남해의 망운산과 호구산

(2009. 6.27, 토)

 

 

남해 제1명산이라는 금산과 설흘산은 전에 가 봤지만

남해사람들이 가장 아끼며 외지에 알려지기를 꺼려한다는 

망산과 호구산.. 아직 미답의 산을 찾아간다.

  

기대를 잔뜩하고 먼 길을 찾아갔지만 하늘이 받쳐주질 않는다.

오후에나 온다던 비가 아침부터 구름과 안개가 내려 깔리더니 이슬비가 내린다. 

 

멋진 조망처에서 남해바다의 멋진 절경을 보려던 기대는 멀리 사라지고

짙은 운무속에서 상상으로만 가늠해 보고 내려와야 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찾아가면 그때는 보여줄려나..?

 

 

 

 

 

 

 

금요일 저녁에 내려와 화방사 부근 이곳 황토찜질방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나선다 ↗

 

 

 

 

화방사(06:40) ~ 망운암(07:46) ~ 능선 삼거리(08:05) ~ 정상(08:15)

~ 철쭉밭(08:33) ~ 화방사(09:13)

 

두 개의  산을 가기 위해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한다.

 

 

 

가장 아름다운 절 중의 하나로 꼽힌다는 화방사..

들머리부터 운치가 있는 풍경이다.

 

 

 

 

 

 

 

 

 

 

 

 

 

 

 

 

 

 

 

 

 

망운암 가기 전에 나타나는 너덜바위들.. 설악의 귀때기청을 연상케 한다.

 

 

 

 

 

 

 

 

 

 

망운암 돌기둥 아치형 일주문이 특이하다.

바닥에 시멘트 포장을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정상 부근  바위벽 아래에  해뜨는 동쪽을 바라보고 자리잡은 망운암

머물고 싶은 운치있는 산사다.

 

 

 

 

알을 깨고 나오듯  터지는 연꽃이 신비롭다. 

 

 

 

 

 

 

 

 

 

 

 

 

 

구름을 바라본다는 望雲山..

구름 속에 잠겨있어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이곳에서 구름과 남해의 푸른바다,  

여수, 삼천포, 멀리 지리산까지 멋진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데

상상으로만 그려볼 수 밖에....

 

 

 

 

 

 

 

 

 

 

 

 

 철쭉밭

 

 

 

 

 

 

 

 

남해 三寺의 하나인  화방사

절터가 연꽃 형국이라 화방사라고 ..

 

 

 

 

 

 

 

출처 : 아름다운 산자락

글쓴이 : 산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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