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로운 조언

[스크랩] 법정스님의 책에서

한마음주인공 2009. 6. 19. 17:21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에서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 에서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 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 에서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 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선지식과 휴식이 있는 쉼터~~   地藏信行會

          출처 : 건강한 삶을 위하여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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