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꿀 채밀하는 요령
○ 시기 : 가능한 첫서리가 내리고 난 오후 늦게 하는 것이 효률적임
○ 준비 : 여름철에 사전 준비한 들쑥과 훈연기, 가는 철사 1번선 40-50cm 또는 큰 식칼
채밀 칼, , 나이론 소쿠리 1개, 깨끗한 다랑이 큰 것 1개. 작은것 1개
○ 요령
- 벌통 맨 아랫부분에 빈 벌통 2개를 받친다(벌들을 아래로 내리기 위함)
- 윗 뚜껑을 개봉하고 훈연기로 벌들을 모두 아랫부분으로 쫒아 내린다.
- 혹시 빈 벌통은 단계별로 절단하여 냉장고에 보관 하였다가 내년봄 분봉시 사용
- 남겨 둘 부분을 표기하고(보통 4-5단정도 남김) 절사줄을 이용 절단한다.
(단 주의 할 점은 남겨두는 사각벌통에 가로왈대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 본통과 분리 된 채밀 할 벌통에 남은 벌들을 훈연기로 모두 몰아 내린다.
- 분리된 벌통은 큰 다랑이에서 채밀 칼을 이용 사각 전부에 칼질하여 분리 시킨다.
- 벌집채로 큰 다랑이에서 주걱 또는 손으로 잘게 부수고 이긴다.
- 꿀을 채울 다랑이를 놓고 소쿠리를 다랑이 위에 걸치고 잘게 부순 벌집을 털어 놓는다.
※ 꿀을 내릴때에는 여유 있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온도가 왠만하면 하루나 이틀 기다리면거의 다 걸러진다. 이것을 생청(生淸)이라고 한다.
- 이렇게 내린 생청은 온도가 내려가면 결정되는 일이 많은데 질이 떨어지거나 변질된 것은
아니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방안의 온도를 좀 높이거나 이불로 싸주면 보다 더 잘 내려진다.
- 성급하게 생각하여 벌집을 부수어 솔에 넣고 찌거나 열을 가하면 효소등 주요 영양성분이
파괴되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밀납이 녹아 그릇에 붙게되면 떼어내기도 쉽지 않아
낭패를 당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 열을 가하여 걸른 꿀을 화청(火淸)이라고 하며 70˚이상 가열하여 걸러내면 효소가
다 파괴되어 다시는 결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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