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가을하면 제일 첫 머리에 단풍이 있습니다.
오늘 올린 사진은 가을 단풍중에서도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붉나무 계통의 검양옻나무인데요
이 검양옻나무는 일명 일본 옻나무라고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참 옻나무보다는 진이 덜 해서 누구나 만져도 옻이 오르지
않는 녀석이구요 오로지 가을 단풍 때문에 화분에서 키우는 녀석입니다. 붉게타는 가을산을 만드는 붉나무 계통의
옻나무들은 정말 단풍 하나는 아주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검양옻나무 모종을 분경에 모아심기하고 혹 죽는 녀석이 있으면 심으려고 예비로 키우던 녀석입니다.
화분은 녹차잔 걸름망 입니다. 아주 화사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아예 여기서 키워야 겠습니다.
한탄강 현무암에 모아심기한 검양옻나무입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녀석은 보시다시피 느티나무입니다. 제가 느티나무 아래서 자연 발아한 묘목을 케다가 단풍나무랑 같이 작은 화분에
심어둔지 올해로 4년째입니다. 올해는 화분을 잘 관리해서 그런지 세상에 보시다시피 느티나무 단풍이이리 곱네요.
두고두고 가꿔서 멋진 고목이 될때까지 잘 키워야할텐데.....
이녀석은 역시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담쟁이 덩굴입니다. 한탄강에 가을 단풍을 보러 갔을때 찍었습니다.
출처 : 철원사랑야생화사랑
글쓴이 : 칼빈코스트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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