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한계곡...철조망에 막혀 보기도 힘든 계곡

 

 

 

 물한계곡...철조망에 막혀 보기도 힘든 계곡 

 

 (2008. 7.12, 토)

 

 

 

  우두령에서 화주봉을 거쳐 삼도봉,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밟아보고

맑은 물살이 굽이치는 청정계곡, 물한계곡을 보고자 찾아 나선다.

 

대간길 능선은 흐린 날씨에 우거진 수목들로 조망이 어렵지만

선선한 날씨에 가끔 나타나는 야생화들이 반기니 즐겁다.

 

그러나 물한계곡은 흉물스런 철제휀스에 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들머리 우두령 ↗

 

 

흰여로 ↗

 

 

노루발 ↗

 

 

큰까치수염 ↗

 

 

일월비비추(?) ↗

 

 

미역줄나무 ↗

 

 

참좁쌀풀 ↗

 

 

산꿩의다리 ↗

 

 

하늘말나리 ↗

 

 

돌양지꽃 ↗

 

 

흰여로 ↗

 

 

석교산(화주봉) 정상에서 ↗

 

 

털중나리 ↗

 

 

돌양지꽃 ↗

 

 

1172봉에서 ↗

 

 

꿩의다리 ↗

  

 

원추리 ↗

 

 

참좁쌀풀 ↗

 

기린초 ↗

 

 

달맞이꽃 ↗

 

싸리꽃 ↗

 

 

활량나물 ↗

 

 

어수리(?) ↗

 

 

대간길 능선은 키를 넘는 덩굴숲밀림을 헤쳐가며 가야한다 ↗

 

 

밀목재 ↗

 

 

1124봉에서 ↗

 

 

 

 

삼마골재 ↗

 

 

삼마골재에서 오른쪽 미나미골, 물한계곡으로 내려선다 ↗

 

 

산수국 ↗

 

 

이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

 

 

물한계곡 ↗

 

맑은 물살이 굽이돈다는 물한계곡은

이처럼 보기 흉하고 높은 철제휀스에 가려있다.

 

대도시에서도 보기 흉한 담장들을 헐어내고 깨끗하게 정비하는데..

이곳은 계곡수를 보호한다는 몀분으로 휀스로 높게 막아놓아

사람은 물론 다른 동물들도 접근하기 힘들다.

 

맑고 아름다운 계곡을 자랑하다는 영동의 물한계곡을 기대하고 왔지만..

보이는 것은 그저 흉물스런 철제휀스다. 실망이 크다..

 

계곡수를 보호한다지만 실은 일부 상가의 영업을 보호하려는 듯..

계곡 아래쪽은 상가들이 계곡에 수많은 좌대를 설치하고 성업중이다.

 

맑은 물이 굽이치는 물한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영동군 당국의 사려깊은 조치가 아쉽다.

 

...

..

.

 

 

 

 

 

 (지나온 길)

 

 

 

 

우두령(10:47) → 석교산(화주봉 12:04) → 1172봉(12:42) → 밀목재(14:23)

 → 1124봉(14:51) → 삼마골재(15:16) → 물한계곡(16:02) → 한천주차장(17:11)

<휴식시간 포함, 널널산행>

 

 

능소화(귀가길의 금강휴게소에서) ↗

 

 

 

 

 

출처 : 아름다운 산자락

글쓴이 : 산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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