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설산(夏雪山) 폭염중에 눈(雪) 대신 야생화를 만나다..
(2008. 8.9, 토)
말복이 지난 다음날
기온이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속인데..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다는
하설산을 찾아갑니다.
들머리에서 본 월악산
영봉과 중봉, 하봉에는 구름이 스쳐지나갑니다.
갈퀴나물
나실마을 풍경
큰금계국
들머리 달농실마을
2006년에 만들었다는 덕산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전동싸리
큰제비고깔
누리장나무
칡
무릇
누리장나무
예전에는 여름에도 눈(雪)을 볼 수 있다하여 하설산이라는데..
요즘은 지구가 워낙 뜨거워져서 이곳도 폭염을 피할 수가 없네...
그래도 나무가 우거진 숲길은 서늘합니다.
눈 대신 등로 옆에는 여로가 한창 눈꽃처럼 피어 있습니다.
잔대
참취
문수봉~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돌양지꽃
월악산은 나무사이로 살짝 보여줍니다.
단풍취
하설산 정상
하설산 정상에는 야생화가 한창입니다.
마타리
원추리
등골나물
등골나물
잔대
타래난초
하설산 정상에서 용하구곡으로 내려가서
시원한 계곡물에 더위 좀 식히려 했는데...
계곡쪽이 통제구역이라고 다시 되돌아 갑니다.
..
..
좀 아쉽지만 ...
오늘은 야생화를 만난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들머리 달농실 마을쪽으로 내려오니
멀리 금수산자락 능선 위로는 흰 뭉게구름이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어래산
구절초
누리장나무
달농실마을
수수밭.. . 어렸을 때 본 이후로 이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층층이꽃
무릇과 고추잠자리
달농실마을 ~ 하설산(왕복 약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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