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일찍 구령미 아래밭 고구마를 케기위해
줄기를 낮으로 반정도를 제거 해 놓고 조식 후
가족총 동원하여 고구마를 케고 있습니다
제법 알은 그리 굵지 않지만 그래도 강화 속 노랑 고구마가
제맞을 내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그렇게 큰 일손을 드리지 않고 수학하는 농촌의
효도 작물이 아닌가 합니다
속이노라 강화 속노랄고구마로 명명한 그이름처럼
가을과 색채가 너무나 곱고 아름다운 말인것 같습니다
아우 영순이도 제일처럼 아침부터 와 거들어 주고 모처럼
온식구가 자연에 어울려 흙을 만지고 밟으며 지기를
받아 봅니다
벌써 고구마도 수학하고 이제 벼도 15일 이후엔 시작 해야할것 같고
마음은 바쁜 일손이지만 가을의 풍요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