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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사랑

한마음주인공 2008. 9. 30. 11:55

식전에 구령미 아래논 둑의 들께를 베어 리어카로

가지고 집에와 아침을 준비 했습니다

 

다른때면 일어날 시간인 6시반이 되어도 안 일어 나시기에

방문을 열고 일어나시라고 2번을 큰 소리로 두러댔다

 

요즈음 가을을 타시는지 아침 기상이 점점 늘어지신다

아침 일찍 할일을 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니 아침은

바쁘면서도 아침일은 효율이 매우 높아 아침을 선호한다

 

늦은 귀가에 저녁8시 반인데 벌써 잠자리에 드신다

기력이 쇠약하시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다

 

그래도 곁에 어머님이 게시다는것이 얼마나 다행닌지

모른다

 

코이며 팥을 마당에 않아서 이것 저것 챙겨놓고

콩가지와 들께가지를 간즈런히 정리 해주시여

많은 도움을 주신다

 

또한 어머니라 부를

수 있어 너무 좋다

곁에 안겨시면 언제 어머니라 부를수 있단 말인가

 

비록 어머님과의 생활이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지만

곁에서 해주시는 노고에 머리 숙이게 된다

 

고기를 그렇게 좋아 하셧는데 최근에는 단백한 음식을

줄기신다

 

예전에는 새벽에 일어나 박카스1병을 드시고 새벽일을

하시더니 최근에는 단 음시과 단 음료수도 모두 거절 하신다

 

오로지 밥에 된장국 그리고 들기름에 뭍인 나물로

식사를 하시니 나 자신도 너무 편해진다

 

오늘 아침 어머님의 �은 일어나심도 알고보면 지극히

자연스런 노화에서 오는 현상인데 내마음이 성급함에서

오는 무지의 화를 내려놓고 내속의 나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