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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행

한마음주인공 2008. 9.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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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산행 080928

얼마만인가 고려산에 올라 본지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고려산에 올라본지 참 오래다 2년전 눈 내리는 초겨울 12월에 간 이래로 이번이 2번째인 것 같다

�은 오후3시반경 차로 적저가 입구 도로 주변에 차를 세워놓고 우리 원우회 모임일원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입구에는 일요일이라 차도 많이 주차되어 있고 산행인도

많이보인다 이제는 적적사까지 차가 올라가게 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니 예전 초등학교 시절 봄 소풍과 비교하면 참 편리하게 접근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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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사 입구에는 전통사찰 찻집이 우리를 반긴다 마당에 칙개 한 마리가 가 관광객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주차장에서 좌측게단으로 올라가 대웅전 마당에 큰 느티나무 2그루가 예전의 풍치를 자랑하며 대웅전 앞 마당에서 건평앞바다와 혈구산 황골능선이 시원하게 우리를 반겨준다 일단 기념 촬영을 한컷하고 사찰경내를 대충 들러 보고 낙조대로 올라가보니 지금 한참 게단보수와 낙조대 광장을 새단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낙조대는 강화8경의 하나로 서해의 탁트인 절경이 정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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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적적사 뒤 정상 근처에 강감찬 장군의 신발 자국이 서면한 움푹 파인돌에 신을 맞추어 보면서 전설속의 인물과 하나 되어 본다

산정상의 억세 밭에는 억새가 꽃을 피어 하얀 날깨을 이리 저리 저으며 지친 시름을 잊게 해준다 산해중 태석님은 산정상의 자생 보리수나무가 억새 광장 조성으로 없어진 것이 애석하다며 보리수 나무의 사랑이 대단하시다 이어 내리막길 산 여기 저기에 구절초(태석님 집에서 마니산 구절초차를 마시며 구절초약효가 피로회복에 좋고 특히 신경계 계통과 감기와 기관지에 너무 좋다고 하신다)가 많기도 하다

사실 나는 구절초와 개 부쟁이를 혼동하였는데 이제야 구별이 확실해 진다

그리고 하수오(머리빠짐과 머리검게해줌)도 여기저기 열매를 맺고 겨울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등산로는 비가 와서인지 먼지도 안나고 우리노회장님은 등산화를 벗어던지고 맨발로 산행을 하셨다 맨발로 고려산의 정기를발로 받고 머리로 좋은공기를 호흡하시니 정신적 피로는 멀리가고 상퀘한 피로로 등산을 마무리 하셨다

산 정상에서 정상주인 경남 산청 적 포도주로 목을 적시고 강형삼 원우님이 가지고온 강화 속노랑고구마,조생귤과 밤을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산식단이 어디 있는가

그동안 작은운동과 고카로리 섭취로 몸은 무거워지고 머리는 맑지 못하였으니 운동후 음식은 그냥 보약이 따로없다 산정상에는 다른 2팀 정도가 간단하게 휴식과 음식을 들고 있다 고려산은 강화가 다 보이는 산이다 비록 산정상에 군 부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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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훼손 되었으나 산이름에서 풍기듯이 고구려와 인연있는 연개소문이 어린시절무술을 연마하고 고구려를 만방에 과시 하도록한 어머님의 사랑이 가득한 산이다

정상에서 내려 오는데 으름이 있기에 2개 땃다 벌써 으름이 아람을 벌려고 준비한다 내려오는길을 혈구와 고려산을 있는 고개마루길로 내려온는데 급경사로 넘어지기도 했다 여기 저기 참나무와 구절초 머루 덩굴이 여기저기 보인다

모처럼 바쁜 아중에 하던 일을 잠시 접고 산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우리강화 고려산을 오르고 내리니 다리가 피곤하긴 하지만 자연에서 잠시 쉬며 그동안 쌓여던 피로와 만남에서 오가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9월 가을의 자연열매를 감상하며

정상에서 강화들판의 누런 풍요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강화를 마음속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으로 자연의 고마움을 어루만져 봅니다 080928 김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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