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사

알콜 중독

한마음주인공 2016. 1. 5. 13:05

갑작스런 추의에 온몸을 움추리게 됨니다

영하3도의 추위인데도 이렇게 춥게 느껴지는것은 그동안

너무나 포근한 기온에 생활한 탓이 아니겠는가

 

 

 

새벽5시 집주위를 돌면서 차가운 냉기로 입가에 뽀얀 안개가

저절로 만들어져 나옵니다

 

 

아침6시에 아침을 다먹어 가는데 영순 삼춘이 인기척이 뜰안문쪽에서

들려 옵니다

 

 

 

매일 익숙해진 상황에 나는 얼른 소주 1병을 꺼내 놓고 따듯한 국물을

퍼주었습니다

 

 

 

이른아침 빈속에 소주를 먹어야만 하는 영순삼춘의 술기운은 분명 알콜

중독이 틀림 없습니다

 

 

 

중독이란 어떤것에 도치되어 그것을 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반복적 습관의 만취된 상황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이른 아침 중독에 못잊어 찿아온 아우를 매정하게 돌려 보내기도 뭐하고

하여 이렇게 술접대를 해주어야 하는 마음을 해아려 봅니다

 

 

 

당신 본인은 얼마나 그상황에 목숨을 건 일이라 생각하면 그상황을

나몰라 할 수도 없고 여하튼 중독은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뭐든지 적당히 그리고 알맞게 먹으면 몸에 약이 되는데 그것이 지나치고

독선적이면 분명 몸은 망가 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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