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종벌 관리(2월)

▣ 2월중 토종벌 관리

1.  관리 대상

  ○ 월동 후 벌통 내검

  ○ 화분 공급

  ○ 수분 공급

  ○ 벌통내부 가온

(가) 벌통 내검 및 주변정리

  - 주변을 깨끗히 청소하고 벌통 주변에 붙은 기생충을 제거한다.

  - 벌들이 작은 소문으로 한창 나들이 하는 해낮에 보온재를 벗기고 내부를 관찰한다.

    ( 벌 량, 벌들의 움직임 상태, 군집해 있는 모습을 면밀히 관찰)

   ★ 군집량이 적거나 여왕벌이 없을 때는 합봉 하는데 적은 군이 많은 쪽으로 합봉한다.

  - 벌통 전체를 들어보아 잔여 먹이량을 무게로 대략 측정하고

    부족시 시중에서 판매하는 사각벌집채로 구입 맨 위칸에 넣어준다.

  - 겨울동안 채워진 소문입구 먹이통과 밑판 전체를 깨끗이 청소한다.

  - 출입구를 한겨울보다는 4-5cm정도 넓게하여 출입이 용이토록 한다

  ★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잦은 나들이가 시작되고 그동안 뱃속에 있던 

      분을 배설하기 시작하고 벌통 주변에 온통 봉분(똥)이 노랗게 물든다. 

      이 때가 여왕벌이 산란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나) 꽃가루 공급하기

  - 양지바른 곳에서는 해낮에 나들이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벌 유충 한마리 키우는데 필요한 화분은 0.1g이 든다고 한다.

  - 사전에 채취보관한 자연화분 또는 시중구입 대용화분을 급여할 수 있다.

  - 대용화분 조제 요령

  ★ 자연화분 30, 탈지대두분 40, 맥주효모 30% 비율로 혼합 반죽하여 50도 정도되는

      곳에서 4-5일 두면 발효된다. 발효가 잘되면 시큼한 냄새가 나고 이를 적당량

      먹이통에 넣어 준다.

(다) 수분 공급

  -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수분이 매우 부족한 시기이다.

  - 벌들이 활동기에 접어들면 수분을 필요로 한다.

  - 유충 방을 청소한다든지 젖을 준다든지 많은 량의 물이 필요로 한다

  - 벌통이 군집한 주변에 깨끗한 물통(20ℓ)을 설치하고

     물을 채운 후 소금을 조금 넣어 준다.

   ★ 벌들이 물에 빠지지 않토록 나무가지 또는 솔잎 등을 걸쳐준다.

 

 

(라) 벌통내부 가온하기

  - 봄에 벌통이 얼지 않토록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 2월 중순을 전후하여 저온이 꼭 한번 온다.

    2월 중순이전에 전열 자재로 가온을 하거나

    스치로폴 등으로 외곽을 잘 보온되게 동여 메어준다.

  - 특히 벌통 밑부분을 보온되게 잘 해주어야 한다.

   ★ 보온을 일찍 잘 해 줄수록 새끼벌이 많이 나오고 분봉도 빨라진다.

출처 : 심심산골 바위촌

글쓴이 : 봉선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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