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장영환님이 카톡으로 &&& ● 발분망식 (發憤忘食)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발분망식
(發憤忘食)
끼니도 잊고
어떤 일에 열중하다-
한 가지 일을
연구하는데 집중하여
끼니를 챙겨 먹는
것조차 잊는다.
훌륭한 업적을 이룬
위인들마다 집념의
노력이 뒤따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옛날 중국의
愚公(우공)이란
90세 되는 노인이
마을을 가로막은
태형산과 왕옥산을
몇 대에 걸쳐 옮겼다는
愚公移山(우공이산)의
이야기는 중단하지 않는
노력의 결과다.
또 원수를 잊지 않기 위해
장작을 쌓은 섶 위에서 자고
쓰디쓴 곰의 쓸개를 핥으며
복수의 칼날을 벼른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고사는 집념의 화신이었다.
이렇게 보면 끼니를
거르는 정도는 약과이겠다.
마음과 힘을 다해
어떤 일에
열중하느라(發憤)
식사도 잊는다(忘食)는
이 성어는
공자를 가리켜 한 말이다.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의
심제량이란 사람은
葉(섭) 지방을
영유하고 있어서
葉公(섭공)이라 불렸다.
용을 좋아하여
집안의 벽과
기둥뿐만 아니라
가구 등에도
그려 두었지만
실제 용이 나타나자
혼비백산 했다는
葉公好龍(섭공호룡)의
주인공 그 사람이다.
이 섭공이 하루는
공자의 제자 자로에게
스승이 어떤 사람인가
하고 물었다.
자로는 공자의 인품이
보통 사람과는 달리
탁월했기에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렸다.
후일 이 사실을 들은
공자가 자로에게 말했다.
‘너는 어찌 그 사람됨이
무엇을 알려고 애쓸 때에는
먹는 것도 잊고
알고 나면 즐거워서
근심을 잊어버리며
늙어가는 것도 모른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이 이야기는
‘논어’의 述而(술이)
편에 나온다.
‘사기’의 공자세가에도
같은 말로
공자를 평가한다.
‘도를 배우되 싫증내지 않고
사람을 깨우쳐주는 일을
싫어하지 않으며
어떤 일에 열중할 때는
끼니도 잊는다.
목표했던 일을
이루지 못했을 때
주위 여건을 탓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 앞서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먼저 돌아볼 일입니다.
노력한다고 끼니 까지
잊을 정도로 몰두하면
건강을 해칠 것이므로
이 성어는
그에 맞먹을 정도로
분발하라는 뜻입니다
♡♡♡♡
* O Holy Nigght -
JOSLIN LIVR with the
IRVING SYMPHONY
https://youtu.be/rwmCFOvkQpQ?si=DbNGyIvb5m_G1F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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