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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분망식 (發憤忘食)

한마음주인공 2024. 7. 11. 07:51

오늘 지인 장영환님이 카톡으로    &&& ● 발분망식    (發憤忘食)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발분망식
    (發憤忘食) 


끼니도 잊고 
어떤 일에 열중하다-

한 가지 일을 
연구하는데 집중하여 
끼니를 챙겨 먹는 
것조차 잊는다. 


훌륭한 업적을 이룬 
위인들마다 집념의 
노력이 뒤따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옛날 중국의 
愚公(우공)이란 
90세 되는 노인이 
마을을 가로막은 
태형산과 왕옥산을 
몇 대에 걸쳐 옮겼다는 
愚公移山(우공이산)의 
이야기는 중단하지 않는 
노력의 결과다. 


또 원수를 잊지 않기 위해 
장작을 쌓은 섶 위에서 자고
쓰디쓴 곰의 쓸개를 핥으며 
복수의 칼날을 벼른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고사는 집념의 화신이었다.
 
이렇게 보면 끼니를 
거르는 정도는 약과이겠다.


마음과 힘을 다해 
어떤 일에 
열중하느라(發憤) 
식사도 잊는다(忘食)는 
이 성어는 
공자를 가리켜 한 말이다.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의 
심제량이란 사람은 
葉(섭) 지방을 
영유하고 있어서 
葉公(섭공)이라 불렸다. 


용을 좋아하여 
집안의 벽과 
기둥뿐만 아니라 
가구 등에도 
그려 두었지만 
실제 용이 나타나자 
혼비백산 했다는 
葉公好龍(섭공호룡)의 
주인공 그 사람이다.


이 섭공이 하루는 
공자의 제자 자로에게 
스승이 어떤 사람인가 
하고 물었다. 

자로는 공자의 인품이 
보통 사람과는 달리 
탁월했기에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렸다. 


후일 이 사실을 들은 
공자가 자로에게 말했다. 

‘너는 어찌 그 사람됨이
무엇을 알려고 애쓸 때에는 
먹는 것도 잊고
알고 나면 즐거워서 
근심을 잊어버리며
늙어가는 것도 모른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이 이야기는 
‘논어’의 述而(술이)
편에 나온다.

‘사기’의 공자세가에도 
같은 말로 
공자를 평가한다. 


‘도를 배우되 싫증내지 않고
사람을 깨우쳐주는 일을 
싫어하지 않으며
어떤 일에 열중할 때는 
끼니도 잊는다.

목표했던 일을 
이루지 못했을 때 
주위 여건을 탓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 앞서 자신의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먼저 돌아볼 일입니다.
 
노력한다고 끼니 까지 
잊을 정도로 몰두하면 
건강을 해칠 것이므로 
이 성어는 
그에 맞먹을 정도로 
분발하라는 뜻입니다
♡♡♡♡


* O Holy Nigght -
    JOSLIN LIVR with the
     IRVING SYMPHONY 
https://youtu.be/rwmCFOvkQpQ?si=DbNGyIvb5m_G1F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