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 길(路)은 지나가면 뒤에 있다. &&&라는 글을
주셔서 생활사진 첨부해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길(路)은 지나가면 뒤에 있다.
황지우 시인은 '길은 지나가면 뒤에 있다.'고 말하였다.
돌아보면 누구든지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은 없다.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세상의 경로란 것도 세속이 만들어 낸 관습과 문화일 뿐 모든 인생에게 같이 적용되는 고정불변의 명령은 아니다.
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겨울이 되어서야 피는 꽃도 있다.
사과나무와 떡갈나무가 자라나는 속도가 다든 것 같이 인생의 봄은 서로 다른 법이다.
바다에게 고향이 의미가 없는 것과 같이 새는 날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것처럼 나그네는 갈 길이 남아 있을 때 행복한 법이다.
가지 않은 길이란 갈 수 없었던 길이 아니라 가기가 두려워 피한 길이다.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후회는 쉬운 길을 선택하였던 사람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가지 못한 길을 돌아보는 사람보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사람 뒷모습이 더 아름답다. 그것이 길을 아는 사람과 걷는 사람의 차이이다.
인생을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롭게 살고 싶지만, 돌아보면 파란만장한 삶이 훨씬 더 아름답다.
행복이란 것은 목적지에 있지 않고 목적지를 향하는 여정에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우리는 그 여정의 한 길목에 서 있다.
루쉰이 말하였다.
“희망이란 것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가 없고 없다고도 할 수가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도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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