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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세번

한마음주인공 2023. 7. 13. 09:43

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삼 세번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삼 세번 

무슨 일이든 세 번은 해 봐야 된다는 뜻도 있고, 세 번 정도 하면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인생을 바꿀 기회가 세 번은 온다는 말도 있고, 우리는 옛날부터 3이란 숫자를 좋은 숫자로 여길 뿐만 아니라, 많이 활용 했으며 이 숫자에는 숨어 있는 의미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이 3이란 숫자는 1과 2가 합쳐 만들어 진 것이며, 여기서 1은 양(陽), 2는 음(陰)을 뜻 한다고 합니다.


즉, 음양이 합쳐진 숫자이기 때문에 음양(陰陽)이 하나로 되어 생물학적으로는 자손(子孫)의 생산(生産)을 뜻하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많이 들었던 '삼신 할미' 라고 하는 세 명의 신(神)은 아기를 점지하고, 낳게 하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믿으며, 아기가 태어 나도 세이레(三七日) 금줄을 쳐 접촉을 통제했지요.

이와 같이 3의 의미는 단순한 숫자보다는 완전함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숫자 중 "3"을 유난히 좋아하는 민족(民族)인 것 같습니다. 


만세도 언제나 세 번을 불러야 하고, 가위, 바위, 보를 해도 삼세번을 하고, '세살 버릇 여든" 까지 가고 등등...

'서당 개 3년 이면 풍월을 읊었고' '구슬이 서 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 였다. 시집살이 하려면 귀머거리 삼년, 벙어리 삼 년을 해야 한다고 하지요. 

작심3일 등등 사진을 찍을 때도 하나, 둘 , 셋이며, 물론 요즘엔 김치하기도 하지만 최소 3초 정도는 웃고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봅니다.

아무튼, 삼세번은 일상의 삶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규범이나 정치 문화에도 적용되지요. 


보통 두 번째까지는 용서를 해도 세 번째 잘못을 저지를 경우 합당한 벌을 받게 되잖아요!

법정에서 선고를 할 때도 방망이를 세 번 두들기고, 한국이든 외국이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나 부결되어도 의사봉을 세 번치면 그것으로 끝이납니다.

이처럼 3이란 숫자는 완성(完成) 또는 종결(終結)의 의미가 강하고,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듯이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는 말이 있지요. 


세 사람이 서로 짜고 호랑이가 있었노라고 거짓말을 하면, 안 속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3은 대체로 운(運)으로 풀이 된다고 합니다. 

한두 번 실패 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세 번째엔 행운(幸運)이 찾아온다는 속담입니다. 


우리의 삼세번과 비슷하며, 겸손(謙遜)과 배려(配慮)와 사랑으로 사는 삶속에 화가 날 때나, 언행을 조심해야 할 때, 참아야 할 때, 기다려야 할 때, "삼세번 을 생각하고, 3초, 3분, 3시간, 3일, 3개월, 3년이 지니는 존재의 힘을 활용해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을 忍(인)자를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잖아요, 참음으로 복을 받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