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택시 운전하는 대형 교회 목회자&&&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택시 운전하는 대형 교회 목회자
대형 교회 목사가 택시 운전대를 잡는다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는 18일 주일 예배 설교에서 "정말 오래 꿈꿔왔다"며 "택시 운전이 천직이다 너무 재미있다고"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안식월을 맞아 '성도들의 애환을 직접,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택식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성도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차원에서 택시 운전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목사는 주로 월요일 택시기사가 된다
초보 택시 기사인 이 목사는 택시 시동을 건지 5분 만에 '콜(호출)"을 받았다
첫 승객은 스님이었다 그런데 실수로 승객을 놓쳤다 스님과 여성 둘을 태워야 했는데 지나쳐 버린 것. 차를 돌린 이 목사에게 여성 승객은 전화로 "아저씨가 쑥 지나가서 다른 택시 타고 갔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너무 죄송하다 오늘 처음 택시 운전을 해서 실수했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런 그에게 "스마트폰으로 미리 결제한 택시 요금을 그냥 쓰라"고 답했다
이후 비슷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중년 여성을 지나쳐 버렸다 차를 돌리고 늦게 도착한 이 목사에게 여성은 "아저씨는 내가 계속 손 흔드는 걸 못 봤냐"며 버럭 화를 냈다
"아직 초보다 서툴러서 그랬다"는 이 목사의 사과에 중년 여성 승객은 더 화를 냈다 무시당할 수 있으니 다른 손님에겐 초보라고 하면 안된다는 꾸지람이었다
이 목사는 이 말에 감동 받았다 그는 "막 화를 내는데 우리 엄마 같았다 너무 고마웠다 나를 불쌍히 여겨줬다"고 했다
이 목사의 택시 운행기는 뜬금없이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이날 설교 본문(창20:1-7)에 나오는 아비멜렉과 아브라함을 비교했다
이 목사는 "교회에 좋은 분이 많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정말 좋은 분 정직한 분 많다"며 오늘 본문이 딱 그 상황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팔았다 반면 이방 사람 아비멜렉은 하나님도 인정해 주시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 본문을 보면 이방 사람 아비멜렉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꾸짖는다 (창20:9)
이 목사는 "실수는 정작 아브라함이 했는데 하나님은 아비멜렉에게 찾아가 말씀하셨다"며 성경만 읽고 주변 사람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사람이 있다 주변 사람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헌성 기자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의 마음을 넓혀 주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때 우리는 마음이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오스왈드 챔버스
'좋은글,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25전쟁 향방 바꾼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 (0) | 2023.07.07 |
---|---|
🎯상병신 씨리즈🎯 (0) | 2023.07.06 |
♡ 어느 답답한 사람 이야기 (0) | 2023.07.06 |
-폭염을 이기는 8가지 방법- (0) | 2023.07.06 |
<긍정이 가져다주는 행복> (0) | 202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