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이선희님이 카톡으로 &&&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세계가 있습니다!&&&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세계가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6월 29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손가락 부종으로 보는 건강 적신호’ 세 번째는 ‘감염병’입니다. 손가락이 부어오르는 종류의 감염병 중에는 ‘헤르페스’, ‘표저’등이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손가락에 생긴 물집이 점점 커지면서 감염이 악화되는 질환이고, ‘표저’는 손끝에 침투한 이물질 등으로 인하여 화농성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 유명한 ‘유토피아’를 쓴 ‘토마스 모아’는 ‘왕이 공포한 왕위계승법 등의 법령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고 해서 반역죄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56세부터 1년 2개월을 감옥에서 지냈고, 엉터리 재판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전 재산을 몰수당해서, 가족의 생활은 궁핍해졌습니다. 왕은 ‘서명만 하면 관직과 재산을 회복시켜주겠다.’고 회유했습니다. 가족들도 또한 ‘토마스 모아’에게 눈물로 호소했지만, 그는 모두 거부했습니다.
제(윤재윤)가 그에게 흥미를 느낀 점도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당시의 법령은 교황과 헨리8세 사이의 정치적 투쟁의 성격이 짙었습니다. 굳이 세속적 문제에 자기 목숨을 바칠 필요가 있었을까요? ‘왕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한마디면, 가족과의 편안한 생활과 권세가 다시 보장되는데……. 당시 대부분의 성직자와 귀족은 왕을 따랐기 때문에, 그가 마음을 바꾼다고 해도 비난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거부했으니,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요? ‘왕이 자기욕망을 위하여 명백한 불의를 저지르는데, 목숨을 부지하겠다고 동조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생각한 걸까요? ‘정의가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은 것일까요? “나는 내 양심의 짐을 덜기 위하여 이 입장을 지킬 수밖에 없다.
나는 사람의 마음속까지 꿰뚫어보시는 하나님을 내 증거자로 부르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이 해답일까요? 이렇게 결론 내려 보지만, 아직도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삶과 가족을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이 생명을 포기하는 게 과연 옳은 결정이었을까요?
정말 고결한 것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지혜가 얕은 사람이 더 높은 차원의 영성(靈性)을 헤아리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제가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생명보다 더 귀한 뭔가를 지키려고 했다’는 사실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내 목숨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믿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의 그런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기꺼이 생명을 바친, 그와 같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 우리를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세계가 있다’고 말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윤재윤 / 변호사)
아시다시피, 성경을 ‘캐논(Canon)’이라고도 합니다. ‘캐논’은 ‘갈대’를 뜻하는 히브리어 ‘카네’에서 온 말입니다. 고대(古代)세계에서 ‘갈대’는 길이를 재는 측량 자(尺)로 이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캐논’이라 한 것은, 성경이 ‘기독교인의 신앙과 행위의 척도가 되는 책’이라는 뜻입니다. 요컨대, 성경은 ‘우리 행위의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기준(基準)’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크게 둘로 나눈다면, 그것은 바로 ‘정의(正義)’와 ‘사랑’입니다. 그런데, ‘정의와 사랑’은 서로를 통제하고 조절합니다. 사랑이 없는 정의도 문제이거니와, 정의가 없는 사랑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고로, 정의와 사랑은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하나님, 곧 성경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러니, 성경말씀에 따라 살아야 ‘정의와 사랑’을 함께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스 모아’가 “나는 내 양심의 짐을 덜기 위하여 이 입장을 지킬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은, 성경말씀에 비춰볼 때 ‘지극히 올바른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생이 어제와 오늘로서 모든 게 다 끝나고 만다면, 토마스 모아의 그런 태도는 어리석은 결정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내일’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토마스 모아’는 ‘영원한 내일’이 있음을 믿고 그와 같은 태도를 취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최후의 심판’은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행하십니다.(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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