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른아침 에 지인 형님 김경수님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아침입니다.""라는
글을 카톡으로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해 작은별밭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아침입니다.
차창으로 흐르는 초록과 빨갛고 샛노랗고 하얀 꽃들의
저승 같은 풍경을 뒤로 보내기도 하고
우리의 인연에 대해 생각하면서
내 품안을 떠나는
5월을
더 알뜰하게 느끼기도 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 초여름과
내통하기도 하고,
꿈속에서 그대를 만나
서툰 사랑 같은
연분홍 사연을 만들고도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만의
5월 궁전에
도착할 것만 같으니까요.
향기로운 하루되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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