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상법에는 법칙이 있다. 그리고 그 법칙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우주의 대법칙이다. 인간이 제아무리 덤벼도 굽힐 수 없는 우주의 대법칙 말이다. 유대상법이 이 대법칙의 뒷받침을 받고 있는 한, 그들은 결코 밑지는 일이 없다.
유대상법의 기초가 되고 있는 법칙에 78대 22의 법칙이 있다. 이를테면 정사각형과 그 정사각형에 내접하는 원의 관계를 생각해 보자. 정사각형의 면적을 100이라 하고 그 정사각형에 내접하는 원의 면적을 78로 한다면 나머지 면적은 약 22가 된다. 이와 같이 정사각형에 내접하는 원과 정사각형의 나머지 면적과의 비는 78대 22의 법칙에 합치한다.
공기 중의 성분이 질소 78에 대해 산소 등이 22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인간의 신체도 수분이 78, 그 밖의 물질이 22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이 78대 22의 법칙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대자연의 법칙이다. 이를테면 인간이 인공적으로 질소 60, 산소 40의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도저히 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없으며, 인체의 수분이 60이 되면 인간은 사망에 이른다.
이 법칙 위에 유대상법은 성립된다. 이를테면 이 세상에는 돈을 꾸어 주겠다는 사람이 많은가, 돈을 빌리겠다는 사람이 많은가. 돈을 꾸어 주겠다는 사람이 단연 많다. 일반적으로는 돈을 빌리겠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이다. 은행이라는 데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려 일부의 사람에게 돈을 꾸어 주고 있다. 만약 빌리겠다는 사람이 많다면 은행은 순식간에 문을 닫게 된다. 샐러리맨에게도, 돈벌이가 된다는 경우 꾸어 주겠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일수계 투자와 같은 엉터리 금융에 걸려드는 사람이 많은 것도, 빌리겠다는 사람보다 꾸어 주겠다는 편이 많다는 증거이다. 다시 말해 유대인식으로 말한다면 돈을 꾸어 주겠다는 78에 대해 빌리겠다는 사람 22의 비율로 이 세상이 성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도 78대 22의 법칙은 존재한다.
우리의 인생살이는 70퍼센트와 80퍼센트 사이의 신비한 비율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는 간의 경우를 보면 간에 어떤 질환이 생겨 80퍼센트의 간세포가 파괴되더라도 나머지 20퍼센트로 본래의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으며, 더욱 신기한 것은 얼마 후에는 원래의 크기로 재생된다는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정신과 대니얼 크립케 교수님은 매일 밤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이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12~13퍼센트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9시간 잘 때는 17~23퍼센트, 10시간 자는 경우엔 34~41퍼센트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7시간이 최적의 수면 시간인 셈이다.
히말라야의 높은 산 정상에 갔다 오면 정상정복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데, 계영배에 대해 알게 되면서부터 400~500미터 나지막한 산의 7,80퍼센트 능선 정도로 자족하고 내려오는 것도 귀중하게 느껴진다. 많은 기업인이 IMF 이후에 좌초한 원인 중 하나가 정상정복을 위하여 지나치게 과도한 투자로 무리수를 두었다는 데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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