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33 센티미터의 감사*

한마음주인공 2008. 9.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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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 센티미터의 감사 * 단란하게 사는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가족은 8평 8홉인 가게를 세내어 3평 조금 넘는 좁은 방에서 살았습니다. 그 방에 작은 농하나,싱크대,그리고 아빠의 보물 1호인 오디오, 시집 오기 전에 구입한 엄마의 보물 1호인 피아노, 그리고 텔레비전이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너무 좁아 결국에는 피아노를 친척 집에 보내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밤 가재도구들이 널려 있는 좁은 방에 네 가족이 겨우 몸을 포개어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런데 가로로 누워 자면, 키가 큰 아빠는 편하게 누울 수 있지만 네 식구 누워 자기에는 너무 좁았고, 세로로 누우면 다른 식구들은 편히 누울 수 있지만 아빠는 새우잠을 자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가족은 둘러앉아 편히 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오랜 고민끝에 싱크대와 오디오 사이에 있는 33센티미터의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을 향해 다리를 뻗고 누우면 새우잠을 자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아빠는 두 다리를 쭉 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됐지만, 아빠는 작은 일에도 쉽게 불평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작은 일에 감사하며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진정 감사는 환경에 따른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해질 때 드릴 수 있나 봅니다. -작은 감사 큰 행복에서 ..

     

      
      


     



 

출처 : 행복이 가득한 사랑
글쓴이 : 행복한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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