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형님 김경수님이 카톡으로 &&& ♡ 성숙한 삶 ♡ &&& 라는
글을 주셔서 생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성숙한 삶 ♡
오늘날의 가족 관계를 조명해보면,
곰은 새끼를 사람처럼 어미 젖을 먹여 키우다가, 2살이 되면 새끼 곰이 좋아하는 딸기 밭으로 데려가서,
새끼 곰이 신나게 딸기를 따 먹으며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
어미 곰은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 버린다.
새끼 곰이 배를 채운 다음 어미를 찾아 보지만,
이때 어미는 이미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울며 불며 헤매다가 지쳐서 딸기 밭고랑에서
잠을 자고,
주위를 맴돌며 어미를 찾아 헤매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끝내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
어린 새끼 곰은 결국 자기 방식대로 독립해서
ㆍ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껴안는 따뜻함도 엄마의 사랑이지만,
냉정하게 버리는 마음 또한 엄마의 사랑이다.
새끼를 떼어놓고 떠나는 어미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냐만,
그래도 때가 되면 자식과의 정(情)도 버릴 줄 아는 삶의 철학이 담겨있다.
세상은 엄마가 자식을 따뜻한 가슴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키우라 한다.
이젠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옛말이 되어 버렸고,
"할아버지의 재력에 아버지의 관심과,
어머니 정보력의 3박자"가 갖춰져야 자식을 제대로 키울 수 있단다.
헬리콥터 맘들의 사교육에 고액 과외 경쟁으로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모습에서 자식들이 부모들의 자기만족 도구로 전락하는 것 같아 참으로 씁쓸하다.
오늘 날에는 핵가족 시대로 가정의 모습도 변하면서,
명절때면 부모 자식 상봉 행사가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지만,
외려 서로 떨어져 사는 게 익숙하져서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 것''이 오늘 날 우리들 가정의 실제 모습이다.
"자식 이기
는 부모 없다" 라고 하지만,
근래에는 돈 앞에서 핏줄도 무너져서
돈이 피 보다 진한 시대가 돼 버렸다.
그리하여 ''내 자식 잘 됐다고 자랑 하다가,
내 자식 이럴 줄 몰랐다고 후회할 때는 이미 늦었다.''
부모 자식 간에도 "되고, 안 되고"를 분명히 해야 하는 시대이다.
지금의 노년세대는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고, 안 놀고, 모으며,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렇게 모은 재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으로 깔고 앉아 있지만,
이제는 부동산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내 집에 대한 애착을 바꾸어서 주택연금도 살펴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때이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가족에게 소외 당하지 않으려면 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가급적 금융재산으로 바꾸어,
내가 필요할때 쓸 수 있게 해야 한다.
효도계약서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오게 된 세상이다.
가족 간의 유대와 결속력이 약화되고,
개인주의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가정의 기본틀도 바뀌어져 버렸다.
나이 중심의 수직적 질서로부터,
개인의 행복이 우선인 수평적 질서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족은 있으나, 가정이 사라졌다.
오늘 날의 젊은 세대들은 노부모를 가족이 아닌, 국가 사회가 상당 부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의 노년세대를 이렇게 표현한다고 한다.
"부모에게 효도한 마지막 세대요,
자식에게 버림 받는 첫 세대"
경로당을 전전하다가,
요양시설을 거쳐,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부모세대이다.
젊은 세대들은 이런 부모님들의 실태를 이해하려 애써야 하고,
부모세대 또한 출산과 양육이 힘든 자녀세대를
이해하려 애써야 한다.
이제 노년세대는 가족위에 군림 하면서,
부양 받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자녀의 삶과 부모의 삶이 엄연히 다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부모 자식간의 관계와 ''효(孝)''개념을
현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정립해야 한다.
또한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 자립 정신이 부모세대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는 너를 안입고 안놀고 안쓰고 고생 고생해서 너를 금지옥옆 처럼 키웠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
이러한 생각은 추호도 하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누구에게도 기댈생각 하지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지금 바로 이런 자세로 마음을 바꾸세요,
늦으면 나만 시대에 뒤쳐진 사람이 되고 푸대접
받는 노인으로 전락할 뿐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꿈꾸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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