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리 바로 10월의 마지막날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만 벼추수 탈곡기 끝나는 시점과 맞아 떨어지는데
올해는 집 앞논에 비가 1주일 단위로 내려서인지 아지 탈곡을 못하고 지난주 10/26에 집 앞논 벼를 반 까지만
우리님과 영순삼촌 3 이서 반정만 베고 끝냈습니다
아직도 벼를 마지막으로 베어 내려면 이번주 금용일인 11월 1일에 나머지를 다 베어 내야만 벼 탈곡을 다 하게 되는 것이다 아쉽지만 비와 흙논에 조건이 이처럼 콤바인을 논 안으로 들여놓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손으로 낮을 가지고 일일이 버려니 여간 고통이 크지 않는 것이다
허리 깊게 굽어 엎드린 상황에서 오른손으로 깔린 벼 한 구렁 한그렁 자차면서 진짜 벼탈곡의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니 고달프고 힘든 일인지를 몸소 체험하게 되는 그런 현실을 받아들여야 만 한다 그래서 이용의 잊힌 계절 노래가 이상황과 너무 맞아 떨어져 이노래를 부르게 돤다
이노래를 듣고 나면 잊혀진 계절 가을과 그 속에까지 봄부터 논에서 일하던 그런 것을 다 잊어버리고 탈곡의 추억을 맞봐야 하는데 올해 난생처음 이런 어려운 상황르 맞이하게 되었다 잊힌 계절 가을 을 하고 싶지만 가을이라서 좀 더 논일의
소중함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오늘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많이 들여 질것이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에 다시 한번 이가을을 이별하고 내년의 봄과 가을 기억해 본다 그리고 이노래 잊혀진계절을 듣고나면 참 1년 너무 빠르게 감을 알게된다 어쩌면 노래로서 1년을 잊여 버리고 내년에는 좀더 분발하여 올해와 같은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다시한번 이 계절에 이 노래를 들으며 올 2023년도 그렇게 다 흘러가고 잊을 것을 다 잊여야만 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 바쁘지만 이 글을 써서 잊힌계절의 노래를 오늘 하루라도 여러번 듣고싶어진다
잊혀진 계절 가을 10/31 모두가 버릴 것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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