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乘 起信論 疎" 핵심 요약 (계속2)

오늘 지인 김병우 님이 카톡으로 &&& "大乘 起信論 疎" 핵심 요약 (계속2)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大乘 起信論 疎" 핵심 요약 (계속2)

※ 깨달음의 길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사람들 중에는 뛰어난 사람(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게 굳어진 사람)과 뒤떨어진 사람(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확고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믿음은 깨달음의 시작인데, 뒤떨어진 사람이 믿음을 성취하도록 하는 방법은 1.연기법, 2.열가지 착한 일, 3.고통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겠다는 마음을 먹기, 4.모든 부처를 받들어 공양하기이다. 

※ 五行은 보시, 지계,인욕, 정진, 지관(선정+지혜)임. 
- 보시 : 자신의 힘이 닿는데까지 재물,능력,가르침,마음을 베풀어야 함. 베풀었다는 생각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함.
- 지계 : 계율을 잘 지키는 것. 身,口,業으로 만드는 나쁜 일을 멈추는 것. 십악참회. 십선. 
- 인욕 : 참고 견디는 것. 화내거나 보복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받아들여 참는다. 
- 정진 : 정성을 다해 게으름없이 노력하는 것. 공덕. 
- 지관(선정+지혜) :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게 생각하는 명상에는 고행주의 명상과 선정주의 명상이 있다. 선정주의 명상을 통한 止觀 : 사마타(생각을 멈추는 것)와 위빠사나(잘 관찰하는 것) 

※ 수행자 고타마도 선정주의 명상의 최고 수준까지 도달했으나, 선정에서 나오면 평안이 유지되지 않았다. 게다가 선정에 머무는 것으로는 사람이 고통받는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수행법인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 오행과 육바라밀은 같지만, 
오행은 진여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지관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것이고,
육바라밀은 진여를 이해한 상태에서 그 마음에 따라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닦는 것이다. 

※ 사마타를 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곳에 바르게 앉아 뜻을 곧게 해야 함. 반가부좌(왼다리가 오른 넓적다리 위)나 결가부좌(오른다리가 왼 넓적다리 위, 왼다리가 오른다리 허벅지 위) 자세. 
마음에 집중하다보면 어느 순간 온갖 생각이 딱 멈추고 마음이 한곳에 집중되면서 환해지는 상태에 도달한다. 
알아차리면 삼매, 선정, 진여삼매에 들 수 있다. 
사마타 수행만 하면 마음이 계속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침울해지거나 게을러지기 쉽다. 

※ 생각을 멈추는 사마타 수행을 했으면 잘 관찰하는 위빠사나 수행을 해야 한다. 호흡, 몸, 느낌, 마음 등이 순간순간 변하는 모습을 관찰해 알아차리는 것이다. 
아주 짧은 찰나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모든 것이 잠시도 머물지 않고 잠깐 사이에 변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변하지 않는 그 어떤 실체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위빠사나는 자리에 앉아서도 하지만, 말씀을 듣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 

※ 사마타를 할 때는 알아차려야 삼매에 들 수 있고, 위빠사나를 할 때는 사마타에 들어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 염불 수행 : 확신이 없고 의심을 갖는 사람을 위한 방법.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나무아미타불은 죽어서 극락세계에 가겠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마음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간절한 소원이기도 하다. 
입으로 부처님의 이름을 외우고, 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기만 해도 누구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