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골 팔순의 노모께선 지금도 고추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지난해엔 한 물 고추를 수확한 장마초기에 탄저병이 창궐하여
손도 한 번 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방아다리 밑의 곁순들을 제거하라했건만
곁순을 제거하면 초기에 고추를 딸게 없다고 하시며 그 동안 해온 농사방식을
고집하다 당한 결과입니다.
방아다리 밑에 발생하는 곁순은 꼭 제거해야합니다.
곁순을 제거함으로써 원가지에서 Y자 모양으로 갈라지는 방아다리위에
달리는 과실과 나무의 세력을 키우는데 양분이 사용되게 해야 합니다.
또한 흙탕물이 튀어 전파되는 탄저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아다리위의 세력이 왕성하면 방아다리 밑의 곁순과 원가지에 달린 잎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세력이 약하다 판단되면 곁순만 제거하고 원가지에 달린 잎은 그대로 남겨둡니다.
출처 : 다락골사랑-누촌애
글쓴이 : 다락골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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