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김승용님이 카톡으로 &&& 의사들에게 드리는 글(36/40) &&&라는
글을 주셔서 생활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의사들에게 드리는 글(36/40)
노동자들 힘든 노동의
댓가가 시간당 9860원
그것을 10시간 일하면
98,600원이 되니 간단
히 10만원이라고 칩시
다.
가락시장에서 야간에
일하면 조금 더 쳐준다
고 하니 시간당 1,300원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이 하루에 가진 에너지
를 모두 쓴다해도 받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간단히 노동자들 하루
일을 다해도 10~15만원
노동은 정신적인 부분이
아니고 마모되는 육체가
일정한 방향으로 끊임없
이 움직이다보니 반드시
근골격계에 또는 그 외의
어떤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알량한 돈을 버
는 것이 그들의 염원이라
그들은 지금도 일주일에
6일을 노동합니다. 그래
야만 손에 쥐어지는 돈으
로 생활할 수가 있을테니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이
즉 지적인 생각이나 문화
적인 생활은 감히 엄두도
못내고 그저 미끼인 돈을
벌고자 그들의 인생시간
과 육체를 마모시킵니다.
그렇게 하루 가득 일하고
충치를 치료하려 또는 물
리치료를 받으러 치과이
든 정형외과이든 간다면
그들의 하루 노임을 홀라
당 다 울 의사들한테 고
스란히 바쳐야만 합니다.
충치하나 치료하려해도 다
들 아시지요? 10만원
반복된 작업으로 마모된 손
이나 그 외의 진료를 받으
려해도 10만원이 넘는데,
치과든 정형외과이든 이
의사들이 생활을 유지하
고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병원이든 각 의원이든 몇
명의 환자들을 만들어야
할까요?
여기에서 의사들이 착각
하고 있는 부분을 적시해
야만 하겠습니다.
환자들이 먼저 존재하고
그 다음에 그 사람들을 살
리기 위해서 내가 의사가
된 것이 아님을 명확하게
다시 인지해야겠습니다.
양자역학에서 동시에 존
재한다는 얘기를 하더이
다. 그것이 맞아요.
의사가 되겠다고 우리의
똘똘한 머리좋은 지식인
이 마음을 먹는 순간 그 동
시에 환자도 서서히 만들
어져야만 합니다.
환자가 하루아침에 뿅하고
생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의사들이 보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희생양이 되는
환자 병자들이 서서히 만
들어져야만 한다는 사실
환자들 없으면 그래서 병
이 깊어서 의사들 찾지
않으면 의사들의 지식이
어떻게 실전에서 연습할
수 있으며 의사들의 생활
은 또 어떻게 유지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그 자를 지금 60대의 의학
적 지식과 기술적 지식이
농염하게 축적된 의사로
만들어 내기까지
누군가는 벼를 심고 쌀을
만들고 시금치를 소분해
서 의사들 입으로 먹을 것
이 오기까지 또다른 노동
자들인 식당의 종업원들
까지 노동을 하고
그들이 다시 그 반복된 노
동으로 특정부분이 마모
내지는 틀어져서 환자가
되어 주어야만 가능했다
는 사실을 의사들은 아시
는지요?
2024.05.29./서경례/노동자들의 희생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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