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 배대열님이 카톡으로 &&& 세계적인 사이비 역사학자 황금손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세계적인 사이비 역사학자 황금손이 쓰는 재미있는 기행문 입니다.
황금손이 쓰는 글들을 지속적으로 읽다보면 당신도 척척박사가 됩니다.
*참고로
사이비(似而非)는
겉으로 비슷하나 본질은 완전히 다른 가짜를 의미하는데 황금손을 지칭하는 단어이지요.
가방끈이 짧지만 호기심은 많아서 세상을 주마간산하는 완전한 자유인 황금손 입니다.
깊이 없는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양곤에서 출발하여
20시간 가까이 달려왔음에도 목적지인
제 1공장까지는 아직 시간적으로 절반이 더 남았습니다.
사방이 컴컴하니 산길인지 들길인지를 구분하지 못한 동행인께서는 느낌만으로 "산을 한참이나 올랐다"고 하셔서 구글 맵으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산은 앞으로 4시간은 더 달려야 시작이 될 것 같았습니다.
지형도를 펼쳐보면 히말라야에서 미얀마 쪽으로 흘러내린 두 가닥의 산맥이 있습니다.
그 중 좌측 편, 인도와 국경을 이루면서 뻗어내린 산맥을 곧 넘게되는 것입니다.
그 산은 보통 5시간 이상 인내심을 갖고 달려야 겨우 넘을 수 있습니다.
해발 고도가 1,500m 정도인데 초행길 여행객들에겐 공포심이 느껴질 정도로 무섭고 험한 길입니다.
산의 정상 부근에 작은 마을이 몇 개 있고 정상을 살짝 넘어선 라카인 주와 마그웨 주의 경계지점에 악랄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검문소가 있습니다.
외견상으로는 평안해 보이는 곳이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종교적으로 갈등이 많은 나라이기도 한 곳이 미얀마입니다.
황금손이 해죽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경 부근의 섬 지역도 그렇습니다.
해죽순 채취작업을 하려고 가끔씩 인근 섬들을 방문하곤 하는데 그 지역 주민들이 황금손에게 "우리 마을에는 이슬람 교도들이 없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선(善)을 추구"해야할 종교가 인류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면 황금손이 세상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철학자라도 된 것처럼 괜히 깊은 생각에 잠기기도 합니다.
구름에 살짝 가려진 섣달 열 사흗날 달이 이방인 나그네의 여행길에 길벗이 되어주니 낭만과 행복이 사무치는 새벽입니다.
이곳 미얀마의 시간은 1월 23일 새벽 3시 2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차는 한국이 2시간 반 빠릅니다.
황금손은 나물류 중에서는 지구상에서 항산화물질(抗酸化物質)을 가장 많이 함유한 기막힌 식품인 해죽순을 국민 여러분께 하루빨리 보급하기 위하여 벵골만 청정해역으로 밤을 새며 달려가는 중입니다.
6년도 넘는 세월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전 재산과 열정... 한마디로 인생을 바쳐서 개발한 해죽순입니다.
*2016년도를 기준으로 한 시점입니다.
그 해죽순이 국내시장에 선을 보인지 겨우 1년 남짓한데 상품이 부산항에 도착되기 무섭게 매진으로 이어지면서 황금손의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죽순의 품귀상태가 이어지면서 어서 해죽순의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려고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있으니 안타까움이 큽니다.
고국은 근래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강추위가 엄습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이 염려스럽습니다.
이 밤이 밝은 후에도 또 열 시간 넘게 달려가야하는 여정이지만 20대 청년들 못지않게 기운이 펄펄 넘치는 것은 암만 생각해도 해죽순이라는 기막힌 식품을 생산하여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보급한다는 자긍심이 작용한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작은 희열을 느낍니다.
해죽순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듬뿍 안겨드리는 귀한 선물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황금손은 출산율의 급감으로 폐국(閉國)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출산강국으로 거듭나게 하는 초석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24년 4월 23일
이른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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