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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진정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한마음주인공 2024. 3. 15. 10:04

오늘 지인 배대열님이 카톡으로 &&&  이 시대 진정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이 시대 진정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강력한 지도력과 겸양(謙讓)의 덕을 갖춘 초(楚)나라 장왕(莊王)의 지혜에서 미래를 배웁니다.

춘추시대 양자강 남쪽지방의 강대국이었던 초나라는 중원(中原:중국 고대문화의 발원지인 황하 중류지역을 일컫음) 진출에 대한 야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초나라는 BC1042년에 건국하여 BC223년 까지 약 820년 가까이 존재했던 제후국이었습니다.


초나라 장왕(莊王)은 초나라의 오랜 꿈이었던 중원진출을 실현시킨 왕이기도 합니다.

장왕은 즉위(BC614년)한 후 3년 간 국사(國事)는 뒷전으로 밀쳐둔 채 말 그대로 주색잡기(酒色雜技:술과 여자, 노름)에 빠져서 방탕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 때 충신인 오거(伍擧:오자서의 조부)가 장왕을 만나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꺼냅니다.

"궁궐 앞의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사는 큰 새는 3년 동안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불비불명:不飛不鳴)"

오거의 의중을 알아차린 장왕은 이런 대답을 합니다.


일비충천(一飛冲天) 일명경인(一鳴驚人) 즉 "한 번 날면 하늘을 찌르고 한 번 울면 사람들이 놀란다"는 뜻입니다.

장왕은 운 좋게 젊은 나이에 왕이 되어 흥청망청했던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자신이 미친 척 하면서 조정 주변의 사람들을 면밀히 살폈던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초나라의 정치를 일신시키게 되었는데 총명한 왕비였던 번희(樊姬)의 내조도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주변을 파악한 장왕은 훌륭한 인재를 등용하여 내실을 다짐과 함께 중원 진출의 꿈에 도전하기 시작합니다.


어느 해 늦은 가을 날 저녁이었습니다.

중원 방면에서 전투를 치르고 귀환한 장수들을 위로하는 성대한 잔치가 궁궐 안 뜰에서 열렸습니다.

연회(宴會)가 한창 무르익어 갈 무렵 갑자기 세찬 회오리 바람이 불어와서 연회장의 촛불을 모조리 꺼버렸습니다.

그믐께라 칠흑같은 어둠이 깔려 있었기에 사방은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왕의 시중을 들던 애첩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캄캄한 연회장을 긴장 속으로 내몰았습니다.


"전하, 어떤 치한이 소생의 몸을 만졌나이다. 소생이 그 자의 갓끈을 떼어서 증거로 갖고 있아오니 어서 불을 밝히게 하시어 그 범인을 잡아 엄중히 처벌해 주시옵소서"

순간 연회장은 적막감이 감돌았습니다.

잠시 후 장왕의 명령이 떨어집니다.

"촛불을 켜지 말아라.
그리고 장수들께서는 모두 갓끈을 떼시오"

다시 촛불이 켜졌습니다.


연회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흥겹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또 수 년이 흐릅니다.

장왕은 초나라의 북서쪽에 있던 이웃인 진(秦)나라와 전쟁을 벌입니다.

이 전쟁에서 전투를 치르던 장왕은 진나라 군에 포위되어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합니다.

장왕의 목숨이 경각(頃刻)에 처했을 때 한 무리의 군사를 이끌고 나타난 장수가 있었습니다.


천우신조(天佑神助)로 목숨을 부지한 장왕은 전열을 정비한 후 다시 진나라 군과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귀환한 왕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장수를 수소문해서 찾아내지요.

장웅(蔣雄)이라는 장군이었습니다.

"그대는 어찌하여 그 위험한 상황에서 짐을 살려내었소?"

"전하, 소인은 이미 수년 전에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장왕은 장웅 장군이 자신의 애첩을 범(犯)하려 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하의 작은 허물을 덮어준 장왕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훗날 장왕은 내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현군(賢君:어진 임금)으로 칭송을 받았으며 주변 제후국들을 통합시키는 등 국력을 키워 춘추5패(春秋五覇:춘추시대 5명의 패권자)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해죽순은 지구 상에서 최고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음에도 지구촌의 오지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왔던 식물이었습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항신화효소가 줄어듦으로써 면역력이 고갈되어 질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면역력은 항산화효소가 좌우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폴리페놀 등 3가지 성분을 균형있게 섭취하면 사라진 면역력을 복원시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폴리페놀의 양은 하루 600mg 이지만 실제로 섭취하는 양은 평균적으로 300mg 내외라고 합니다.


폴리페놀의 섭취가 부족함으로 인하여 활성산소가 인체 내에서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고, 염증은 노화의 주범이 되고있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를 가장 확실하고도 즉각적으로 잡아버리는 물질이 폴리페놀입니다.

폴리페놀은 식물 중에서도 해죽순에 가장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마늘에 비해 225배나 들어 있다고 밝혀집니다.


그럼에도 해죽순은 자기가 잘났다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몸이 아픈 가여운 환자들에게 자신을 아낌없이 주면서 희생하는 해죽순입니다.

빈자(貧者)나 가진 자를 가리지 않고 금수저 흙수저를 구분짓지 않습니다.

선한 자와 악한 자를 차별하지도 않습니다.

해죽순의 꿈은 딱 한 가지...


인류 모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원대하지만 소박한 꿈이 그것입니다.

해죽순이 추구하는 꿈이 인류의 꿈입니다.

초나라 장왕이 사사로운 정(情)에 얽매이지 않고 대범했던 까닭에 중원을 차지할 수 있었듯 인간을 향해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해죽순도 큰 빛을 발할 날이 올 것임을 믿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습니다.


난마(亂麻)처럼 얽힌 갈등들을 가뭄 끝의 단비처럼 시원하게 풀어버릴 지도자...장왕같은 쿨한 지도자는 과연 이 땅에 왕림할 것인지...

강력한 지도력은 국민들의 존경에서 비롯되고 존경을 받으려면 자신을 희생하고 낮출 줄 아는 겸양정신이 밑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합니다.

오천 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숱한 난국을 극복해온 배달민족이기에 오늘의 시련 또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용의 해를 맞습니다.


나라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서럽고 가슴 시린 민초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해죽순이 되겠습니다.

해죽순은 바닥에 떨어진 국격(國格)을 곧추세우고 미친혁명(米親革命)을 통한 쌀의 대량소비와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에 진력(盡力)하겠습니다.

밖으로는 강했고, 안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웠던 내유외강형의 장왕 같은... 그리고 끝없는 사랑을 베풀면서도 <댓가를 바라지 않는> 해죽순을 결합한 듯한 지도자의 등장을 기대해보는 것은 무리인 것일까요?

글을 쓰다보니 저만치 동네 어귀에서 닭 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날이 밝아옴을 동물들이 먼저 알고 인간들을 일깨웁니다.

용의 해 갑진년을 용이 웅비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당신과 황금손이 바라던 일들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금년에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소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새벽입니다.


2024년 3월 15일
이른 새벽에

새벽을 깨우는 사나이
해죽순 개발자 

황금손
배대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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