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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한마음주인공 2024. 3. 11. 13:48

오늘 지인 유군상님이 카톡으로 &&&&  🍎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라는

글을 보내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어떤 젊은 청년이 "스님"에게 묻다 
 
"  스님  ''
어디 가면  살아  있는 부처를
만날수 있을까요? '' 
 
젊은이의 당돌한 물음에
스님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내가 일러준 말을 깊이 명심하게ᆢ 


저고리를 뒤집어 입고
신발을 거꾸로 신은 이를 만나거든
그 분이 바로 살아있는
부처인 줄 알게 '' 
 
     젊은이는
부처를 찾아
꼬박 3년  동안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온 세상을
누비듯 찾아 보았지만
그런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칠 대로 지쳐  하는 수 없이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와
3년만에 정든 집에 당도하여
목메인 목소리로 


''  어머니 '' 하고
큰 소리로 불렀더니
어머니께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너무 반가워서  엉겁결에
뒤집어 벗어 놓은 저고리를 그대로 걸치고
섬들에 벗어 놓은 신발을 거꾸로 신은 채  달려  나와 
 
'' 아이고  내 새끼야 '' 


     아들은
어머니를 보는 순간 
 
'' 오메, 살아 있는 부처가
우리 집에 계셨네 ''하고
어머니의 가슴에  안겼습니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다. 


인생은 바람이며
  구름인  것을ᆢ 
 
청춘도 한번가면
아니오며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어찌
바람이며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진실한 마음 뿐입니다 
 
- 법정 스님의  ''숨결''⚘

청산도 에서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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