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좋은시

● 배려

한마음주인공 2023. 7. 19. 09:24

오늘 지인 장영환님이 카톡으로  &&&  ● 배려  &&&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 배려


홍서봉(洪瑞鳳)은 
조선 인조 때 
영의정을 지낸 분이다. 
어려서 그의 가정 형편은 
넉넉하지 못했다.


하루는 모친이 종을 시켜 
고기를 사 오게 했는데 
상한 고기였다
모친은 남은 고기가 
얼마나 되는지 묻고는 
비녀를 팔아 모두 사 오게 해서 
땅에 묻었다.


다른 사람이 사 먹고 
병이 날까 걱정해서였다. 
홍서봉 모친은 
속이 깊은 분이다.


자신의 처지도 어렵지만 
장사하는 사람이 
더 어려울 것이라 짐작하고, 
또 일부러 나쁜 짓을 하지는 
않았으리라 믿고 
문제 삼지 않았지만, 
그냥 놔두면 
다른 사람들이 탈이 날까 
염려했던 것이다.


‘상한 고기를 판 사람’과 
일면식도 없는 ‘다른 사람’을 
모두 배려한 마음 씀이다. 
이 소식을 들은 홍서봉은 
‘어머니의 이 마음이 반드시 
후손을 번창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자식은 부모를 보며 큰다. 
그래서 부모의 언행은 
신중히 해야 한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란 쉽지 않다.


배려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는 
소중한 덕목이다. 
‘효’도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의 확장이다. 
자식이 연로하신 
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고 
보살펴 드리는 것이 바로 
‘효’다.


홍서봉이 정승 반열에 오른 것도 
모친의 마음 씀을 기억하고 
남의 처지를 배려하며 반듯하게 
성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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