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오늘 지인 인탐 유튜브님이 카톡으로 &&&바위.&&&라는

글을 주셔서 사진첨부 정리 작은별밭과 함께 합니다

 

바위.
​
청마 유치환.
​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哀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깍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
#청마유치환
#유치환시인

시의 처음에서 화자는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라고 하면서 바위의 속성을 나열한다.
​
바위는 애련(대상을 가엽게 여기는 마음), 희로(기쁨과 분노) 등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단호한 태도를 가진 존재로 외부의 시련이 있어도 비정의 함묵(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침묵의 상태)으로 자신을 안으로 채찍질하여 마침내 모든 것을 넘어서 가변적인 구름과 원뢰와 다르게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에도, 현실의 아픈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이다.
화자는 바로 이러한 바위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
이렇게 해서 현실을 초극한 삶의 추구를 노래한 것이 바로 이 시 '바위'인 것이다. 
​

시인은 이러한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라"의 단호한 어조로 노래하며 구체적인 자연물을 상징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941년에 《삼천리(三千里)》에 발표되었다. 
바위를 소재로 하여 절대적인 초월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결의를 단호하고 강인한 남성적 어조로 노래한 서정시이다. 
전체 12행의 자유시로서 바위를 구체적인 사물로 표시하거나 구체적인 사물의 특징을 연관시키는 형식을 취하지 않고 바위 자체를 추상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시에서 바위는 화자(話者)가 목표를 향해 꿋꿋이 매진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드러내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1행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는 시적 자아의 의지와 이 시의 주제가 드러난 부분인데, 화자가 현실의 자아를 초월하여 자신이 이상으로 설정한 일체의 흔들림 없는 바위와 같은 자아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2행부터는 주위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의 특징을 노래하였고, 9행에서 12행까지는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라고 하여 허무의식을 극복하고 시적 자아의 인격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표현하였다.

현자의 돌, 마법사의 돌, 철학자의 돌, 천상의 돌, 치병의 돌, 힐링의 돌, 명상의 돌, 시인의 돌, 백암산 인탑해독원의 바위를 대관세찰하면, 인탑펭귄 김영수는 바위처럼 고달픈 인생을 참고 인내하는 정성으로 치유하는 천연아로마나무 숲속의 인탑해독원을 천지공사할 것이다. 

연금술을 자기완성의 과정, 금을 완성된 인격으로 보는것처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돕는 물건, 또는 도구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이걸 만들게 될 정도면 인격이나 다른 지적인 면에서도 사람이 완성된다거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후기에 적혀있듯 인격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현자의 돌 또한 나타났다는 식의 이야기. 
사욕이라든지 딴마음을 품고 이걸 만들거나 손에 넣으려 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인격이 완성되지 못했다는 증거이므로 그냥 악마의 탐욕적인 이기심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현자의 돌은 살아있는 인간의 혼 자체. 
정확히 말하자면 피가 스며든 오각형 형상의 연성진 내에 위치한 인간들의 혼을 적출, 물질화해 하나로 뭉친 것이다. 
말 그대로 혼의 물질화.
엄밀히 말해 현자의 돌은 대가 없는 연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인간의 영혼이라는 대가를 치러놓아서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것이다. 
결국 이 현자의 돌은 등가교환의 원리를 벗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어느 것보다도 뼈저리게 등가교환을 잘 나타내는 물질인 것이다.

인탑펭귄 김영수는 천연아로마나무 숲속의 인탑해독원에서 고뇌합니다. 

"슬플때 울지 않으면 다른 장기가 대신해서 운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심리학 #심리치유 #불면증 #우울증 #두통
#정신장애 #스트레스 #산후우울증
#인간관계 #코칭 #멘토링 #학습심리 #리더쉽